확 바뀐 배드민턴 태극마크 선발전 ‘험난’

입력 2013.02.19 (21:51) 수정 2013.0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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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드민턴협회가 경기력에 체력과 심리 상태 등까지 측정한 종합 평가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옥의 훈련이라 불리는 서킷 트레이닝.

29개의 기구를 30초 간격으로 한 시간동안 쉼 없이 소화해야 합니다.

<녹취> "죽을 것 같아요"

파워 지구력을 측정할 때는 주저앉는 선수가 속출합니다.

<녹취> "아휴,국가대표 화이팅"

스매싱 속도와 심리 측정까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관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두한(19살) :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노력해서 빨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더 열심히 합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올해 단식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확 바꿨습니다.

선발전 우승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기존 방식이 아닌, 체력과 심리 상태 등에도 배점을 부여한 종합 점수제를 도입했습니다.

중국 등 강팀에 맞설 최적의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중수(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경기력은 자료가 있지만 세부적인 근거가 없는데 그런 과학적인 것을 접목하면 더 좋은 선수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체육계에서 첫 시행되는 새 선발전을 통해 최강의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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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배드민턴 태극마크 선발전 ‘험난’
    • 입력 2013-02-19 21:51:50
    • 수정2013-02-19 2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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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드민턴협회가 경기력에 체력과 심리 상태 등까지 측정한 종합 평가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옥의 훈련이라 불리는 서킷 트레이닝. 29개의 기구를 30초 간격으로 한 시간동안 쉼 없이 소화해야 합니다. <녹취> "죽을 것 같아요" 파워 지구력을 측정할 때는 주저앉는 선수가 속출합니다. <녹취> "아휴,국가대표 화이팅" 스매싱 속도와 심리 측정까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관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두한(19살) :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노력해서 빨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더 열심히 합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올해 단식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확 바꿨습니다. 선발전 우승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기존 방식이 아닌, 체력과 심리 상태 등에도 배점을 부여한 종합 점수제를 도입했습니다. 중국 등 강팀에 맞설 최적의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중수(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경기력은 자료가 있지만 세부적인 근거가 없는데 그런 과학적인 것을 접목하면 더 좋은 선수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체육계에서 첫 시행되는 새 선발전을 통해 최강의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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