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괴물 토네이도’로 미국 중서부 초토화

입력 2013.11.19 (21:38) 수정 2013.11.19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무려 80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했는데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를 정돕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부수며 거칠게 다가오는 회오리바람.

<녹취> "집으로 들어가. 맙소사!"

순식간에 수백 미터를 돌진해와 주택을 덮칩니다.

아슬아슬하게 지하실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집은 온데간데 없고 터만 남았습니다.

일리노이주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엔 불과 12시간 동안 여든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사전대피해 인명피해는 줄였지만 수 천채의 주택이 파괴됐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가기전 마을 모습니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뒤 이렇게 변했습니다.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따라 마을 한 가운데가 말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 아있는 주택들도 이동 경로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음을 알 수 습니다.

<녹취> 팻 퀸(일리노이주 주지사) : "11월에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한 토네이도입니다."

가을에 이런 토네이도가, 그것도 한꺼번에 80개나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80개 ‘괴물 토네이도’로 미국 중서부 초토화
    • 입력 2013-11-19 21:38:44
    • 수정2013-11-19 22:10:35
    뉴스 9
<앵커 멘트>

무려 80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했는데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를 정돕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부수며 거칠게 다가오는 회오리바람.

<녹취> "집으로 들어가. 맙소사!"

순식간에 수백 미터를 돌진해와 주택을 덮칩니다.

아슬아슬하게 지하실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집은 온데간데 없고 터만 남았습니다.

일리노이주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엔 불과 12시간 동안 여든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사전대피해 인명피해는 줄였지만 수 천채의 주택이 파괴됐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가기전 마을 모습니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뒤 이렇게 변했습니다.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따라 마을 한 가운데가 말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 아있는 주택들도 이동 경로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음을 알 수 습니다.

<녹취> 팻 퀸(일리노이주 주지사) : "11월에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한 토네이도입니다."

가을에 이런 토네이도가, 그것도 한꺼번에 80개나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