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눈 달린 총알’ 개발… 2km 밖 목표 명중
입력 2014.07.16 (21:41)
수정 2014.07.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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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알이 마치 눈이라도 달린것처럼 목표물을 쫓아가 명중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미군의 지능 저격 시스템이 이런걸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알이 사람을 피해 휘어지고, 벽을 돌아 저격하고,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가 맞힙니다.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한 이런 총알이, 더 이상 영화나 상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실제 시험에 성공한 뒤 공개한 영상입니다.
저격수가 원래 조준해 총을 쏜 방향입니다.
그러나 총알은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물에 명중합니다.
<녹취> "50구경 총에 광학 시력 기술과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구현해 밤낮 상관없이 언제든 작동할 수 있습니다."
총알이 발사된 뒤 내장된 컴퓨터 장치에 의해, 목표물 주변의 열과 움직임 등 세밀한 변화까지 감지해 자체적으로 경로를 재조정하게 설계됐습니다.
2km 밖에서 90%의 명중률이 가능하며, 기존 총, 총알과 크기, 무게도 같습니다.
7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지능저격시스템은, 이라크, 아프간 등 지형이 험한 곳에서의 명중률을 높이는 게 목표였습니다.
지난 13년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무려 6천6백여명의 미군이 희생되면서, 미국이 재래식 지상전을 첨단화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총알이 마치 눈이라도 달린것처럼 목표물을 쫓아가 명중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미군의 지능 저격 시스템이 이런걸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알이 사람을 피해 휘어지고, 벽을 돌아 저격하고,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가 맞힙니다.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한 이런 총알이, 더 이상 영화나 상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실제 시험에 성공한 뒤 공개한 영상입니다.
저격수가 원래 조준해 총을 쏜 방향입니다.
그러나 총알은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물에 명중합니다.
<녹취> "50구경 총에 광학 시력 기술과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구현해 밤낮 상관없이 언제든 작동할 수 있습니다."
총알이 발사된 뒤 내장된 컴퓨터 장치에 의해, 목표물 주변의 열과 움직임 등 세밀한 변화까지 감지해 자체적으로 경로를 재조정하게 설계됐습니다.
2km 밖에서 90%의 명중률이 가능하며, 기존 총, 총알과 크기, 무게도 같습니다.
7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지능저격시스템은, 이라크, 아프간 등 지형이 험한 곳에서의 명중률을 높이는 게 목표였습니다.
지난 13년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무려 6천6백여명의 미군이 희생되면서, 미국이 재래식 지상전을 첨단화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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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눈 달린 총알’ 개발… 2km 밖 목표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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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6 21:42:07
- 수정2014-07-16 22:52:23
<앵커 멘트>
총알이 마치 눈이라도 달린것처럼 목표물을 쫓아가 명중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미군의 지능 저격 시스템이 이런걸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알이 사람을 피해 휘어지고, 벽을 돌아 저격하고,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가 맞힙니다.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한 이런 총알이, 더 이상 영화나 상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실제 시험에 성공한 뒤 공개한 영상입니다.
저격수가 원래 조준해 총을 쏜 방향입니다.
그러나 총알은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물에 명중합니다.
<녹취> "50구경 총에 광학 시력 기술과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구현해 밤낮 상관없이 언제든 작동할 수 있습니다."
총알이 발사된 뒤 내장된 컴퓨터 장치에 의해, 목표물 주변의 열과 움직임 등 세밀한 변화까지 감지해 자체적으로 경로를 재조정하게 설계됐습니다.
2km 밖에서 90%의 명중률이 가능하며, 기존 총, 총알과 크기, 무게도 같습니다.
7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지능저격시스템은, 이라크, 아프간 등 지형이 험한 곳에서의 명중률을 높이는 게 목표였습니다.
지난 13년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무려 6천6백여명의 미군이 희생되면서, 미국이 재래식 지상전을 첨단화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총알이 마치 눈이라도 달린것처럼 목표물을 쫓아가 명중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미군의 지능 저격 시스템이 이런걸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알이 사람을 피해 휘어지고, 벽을 돌아 저격하고,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가 맞힙니다.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한 이런 총알이, 더 이상 영화나 상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실제 시험에 성공한 뒤 공개한 영상입니다.
저격수가 원래 조준해 총을 쏜 방향입니다.
그러나 총알은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물에 명중합니다.
<녹취> "50구경 총에 광학 시력 기술과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구현해 밤낮 상관없이 언제든 작동할 수 있습니다."
총알이 발사된 뒤 내장된 컴퓨터 장치에 의해, 목표물 주변의 열과 움직임 등 세밀한 변화까지 감지해 자체적으로 경로를 재조정하게 설계됐습니다.
2km 밖에서 90%의 명중률이 가능하며, 기존 총, 총알과 크기, 무게도 같습니다.
7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지능저격시스템은, 이라크, 아프간 등 지형이 험한 곳에서의 명중률을 높이는 게 목표였습니다.
지난 13년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무려 6천6백여명의 미군이 희생되면서, 미국이 재래식 지상전을 첨단화하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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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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