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구타·강제추행·변기 핥기’ 엽기적 군 폭력
입력 2014.08.07 (21:07)
수정 2014.08.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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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일병 사건만이 아니었습니다.
꼭꼭 숨겨놨던 군내 폭력사건이 하나 둘 밖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법 감금에 구타, 강제추행을 일삼아온 병사들이 대거 적발됐고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핥는 층격적인 가혹행위까지 있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육군 제2탄약창에 근무하는 한모 병장과 박모 일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후임병 13명을 수시로 창고에 가둔 채 폭력은 물론, 암기 강요와 강제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한 선임병은 후임병들의 카드를 쓴 뒤 갚지 않았고, 간부에게 알릴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병사 4명은 불구속 입건, 2명은 징계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사고 부대는 지난달 전역 당일 이모 상병이 자살을 해 논란이 됐던 곳으로,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피해 병사의 아버지가 군 헌병대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육군은 구타 가혹행위 발본색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이에 대한 숨김 없는 공개를 해나갈 것입니다."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에서는 '변기 핥기' 구태가 재발됐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물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소변기 바깥 부분을 혀로 핥게 한 겁니다.
두 사건 모두 윤일병 사망 이후 구타와 가혹행위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벌어진 입입니다.
국방부는 내일 모든 부대 훈련을 중지한 채 전 장병을 상대로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윤일병 사건만이 아니었습니다.
꼭꼭 숨겨놨던 군내 폭력사건이 하나 둘 밖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법 감금에 구타, 강제추행을 일삼아온 병사들이 대거 적발됐고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핥는 층격적인 가혹행위까지 있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육군 제2탄약창에 근무하는 한모 병장과 박모 일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후임병 13명을 수시로 창고에 가둔 채 폭력은 물론, 암기 강요와 강제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한 선임병은 후임병들의 카드를 쓴 뒤 갚지 않았고, 간부에게 알릴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병사 4명은 불구속 입건, 2명은 징계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사고 부대는 지난달 전역 당일 이모 상병이 자살을 해 논란이 됐던 곳으로,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피해 병사의 아버지가 군 헌병대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육군은 구타 가혹행위 발본색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이에 대한 숨김 없는 공개를 해나갈 것입니다."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에서는 '변기 핥기' 구태가 재발됐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물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소변기 바깥 부분을 혀로 핥게 한 겁니다.
두 사건 모두 윤일병 사망 이후 구타와 가혹행위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벌어진 입입니다.
국방부는 내일 모든 부대 훈련을 중지한 채 전 장병을 상대로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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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금·구타·강제추행·변기 핥기’ 엽기적 군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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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7 21:09:37
- 수정2014-08-07 22:18:45
<앵커 멘트>
윤일병 사건만이 아니었습니다.
꼭꼭 숨겨놨던 군내 폭력사건이 하나 둘 밖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법 감금에 구타, 강제추행을 일삼아온 병사들이 대거 적발됐고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핥는 층격적인 가혹행위까지 있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육군 제2탄약창에 근무하는 한모 병장과 박모 일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후임병 13명을 수시로 창고에 가둔 채 폭력은 물론, 암기 강요와 강제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한 선임병은 후임병들의 카드를 쓴 뒤 갚지 않았고, 간부에게 알릴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병사 4명은 불구속 입건, 2명은 징계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사고 부대는 지난달 전역 당일 이모 상병이 자살을 해 논란이 됐던 곳으로,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피해 병사의 아버지가 군 헌병대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육군은 구타 가혹행위 발본색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이에 대한 숨김 없는 공개를 해나갈 것입니다."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에서는 '변기 핥기' 구태가 재발됐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물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소변기 바깥 부분을 혀로 핥게 한 겁니다.
두 사건 모두 윤일병 사망 이후 구타와 가혹행위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벌어진 입입니다.
국방부는 내일 모든 부대 훈련을 중지한 채 전 장병을 상대로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윤일병 사건만이 아니었습니다.
꼭꼭 숨겨놨던 군내 폭력사건이 하나 둘 밖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법 감금에 구타, 강제추행을 일삼아온 병사들이 대거 적발됐고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핥는 층격적인 가혹행위까지 있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육군 제2탄약창에 근무하는 한모 병장과 박모 일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후임병 13명을 수시로 창고에 가둔 채 폭력은 물론, 암기 강요와 강제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한 선임병은 후임병들의 카드를 쓴 뒤 갚지 않았고, 간부에게 알릴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병사 4명은 불구속 입건, 2명은 징계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사고 부대는 지난달 전역 당일 이모 상병이 자살을 해 논란이 됐던 곳으로,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피해 병사의 아버지가 군 헌병대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육군은 구타 가혹행위 발본색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이에 대한 숨김 없는 공개를 해나갈 것입니다."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에서는 '변기 핥기' 구태가 재발됐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물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소변기 바깥 부분을 혀로 핥게 한 겁니다.
두 사건 모두 윤일병 사망 이후 구타와 가혹행위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벌어진 입입니다.
국방부는 내일 모든 부대 훈련을 중지한 채 전 장병을 상대로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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