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따봉!” 남미 첫 코리아엑스포 성황

입력 2014.08.14 (21:41) 수정 2014.08.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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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한류 박람회가 처음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K팝 그룹 '빅스'의 노래를 우리 말로 따라 부르며 브라질 팬들이 환호합니다.

중남미에서 처음 열린 한류상품 박람회에는 삼성과 LG, 현대차 처럼 현지인들에게 이미 친숙한 기업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패션.미용 분야까지 62개 우리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파브리시우 쎄자리오 (브라질 바이어) : "현대차를 통해서 한국이 매우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기술력을 더 알고 싶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소비자를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브랜드 인지도와 확산되는 한류 덕에 중남미 바이어 250여 개사가 대거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줄리아노 사바떼로(브라질 바이어) :"수입할 경우 (한국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 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생각됩 니다."

<인터뷰> 오영호(코트라 사장) : "어떤 면에서 좋고 어떤 면에서 소비자한테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느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확산되는 한류 열기를 어떻게 한국제품과 연계하는가가 중남미 수출확대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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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따봉!” 남미 첫 코리아엑스포 성황
    • 입력 2014-08-14 21:43:45
    • 수정2014-08-14 22:46:32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한류 박람회가 처음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K팝 그룹 '빅스'의 노래를 우리 말로 따라 부르며 브라질 팬들이 환호합니다.

중남미에서 처음 열린 한류상품 박람회에는 삼성과 LG, 현대차 처럼 현지인들에게 이미 친숙한 기업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패션.미용 분야까지 62개 우리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파브리시우 쎄자리오 (브라질 바이어) : "현대차를 통해서 한국이 매우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기술력을 더 알고 싶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소비자를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브랜드 인지도와 확산되는 한류 덕에 중남미 바이어 250여 개사가 대거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줄리아노 사바떼로(브라질 바이어) :"수입할 경우 (한국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 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생각됩 니다."

<인터뷰> 오영호(코트라 사장) : "어떤 면에서 좋고 어떤 면에서 소비자한테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느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확산되는 한류 열기를 어떻게 한국제품과 연계하는가가 중남미 수출확대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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