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법안 조속히 처리” 야 “김현 의원 물의 사과”

입력 2014.10.06 (21:09) 수정 2014.10.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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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해 20일동안 계속됩니다.

새누리당은 정책 국감을 강조하며 주요 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에 앞서 김현 의원 폭행 사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672개 기관.

지난해보다 42곳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준비기간은 짧고 대상은 많다보니 부실 감사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국감을 국가 대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세월호법은 물론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그리고 각종 규제개혁법안을 연내에 입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저희들도 충분히 준비하겠습니다만,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런 시간 스케줄을 고려하셔서 빨리 협상할 분들을 정해 주시기를 바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에 앞서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가슴속 깊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김 의원이 경찰청을 감사하는 안행위원을 맡아선 안된다며 상임위도 옮겼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실정을 강도높게 추궁한다는 계획이지만 새누리당은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창과 방패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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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법안 조속히 처리” 야 “김현 의원 물의 사과”
    • 입력 2014-10-06 21:10:21
    • 수정2014-10-06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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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해 20일동안 계속됩니다.

새누리당은 정책 국감을 강조하며 주요 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에 앞서 김현 의원 폭행 사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672개 기관.

지난해보다 42곳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준비기간은 짧고 대상은 많다보니 부실 감사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국감을 국가 대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세월호법은 물론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그리고 각종 규제개혁법안을 연내에 입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저희들도 충분히 준비하겠습니다만,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런 시간 스케줄을 고려하셔서 빨리 협상할 분들을 정해 주시기를 바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에 앞서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가슴속 깊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김 의원이 경찰청을 감사하는 안행위원을 맡아선 안된다며 상임위도 옮겼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실정을 강도높게 추궁한다는 계획이지만 새누리당은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창과 방패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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