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빚 때문에?
입력 2015.02.20 (21:06)
수정 2015.02.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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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설날이던 어제 고향을 찾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일가족 5명이 문이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35살 유 모 씨와 부인 39살 정 모 씨, 9살 딸과 6살 쌍둥이 아들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남편 유 씨는 운전석, 부인은 조수석, 아들 한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나머지 아이들은 뒷좌석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유 씨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설날인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유 씨 가족은 설을 맞아 부산 본가에 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의 연락이 끊기자 부산에 있던 동생이 어제 오후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 이동 경로를 확인해 경남 거제에서 차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부인 명의로 1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고 최근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사망에 원인이 될 만한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채무 관계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설날이던 어제 고향을 찾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일가족 5명이 문이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35살 유 모 씨와 부인 39살 정 모 씨, 9살 딸과 6살 쌍둥이 아들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남편 유 씨는 운전석, 부인은 조수석, 아들 한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나머지 아이들은 뒷좌석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유 씨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설날인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유 씨 가족은 설을 맞아 부산 본가에 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의 연락이 끊기자 부산에 있던 동생이 어제 오후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 이동 경로를 확인해 경남 거제에서 차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부인 명의로 1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고 최근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사망에 원인이 될 만한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채무 관계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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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2-20 23:05:33
<앵커 멘트>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설날이던 어제 고향을 찾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일가족 5명이 문이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35살 유 모 씨와 부인 39살 정 모 씨, 9살 딸과 6살 쌍둥이 아들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남편 유 씨는 운전석, 부인은 조수석, 아들 한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나머지 아이들은 뒷좌석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유 씨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설날인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유 씨 가족은 설을 맞아 부산 본가에 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의 연락이 끊기자 부산에 있던 동생이 어제 오후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 이동 경로를 확인해 경남 거제에서 차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부인 명의로 1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고 최근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사망에 원인이 될 만한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채무 관계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설날이던 어제 고향을 찾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일가족 5명이 문이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35살 유 모 씨와 부인 39살 정 모 씨, 9살 딸과 6살 쌍둥이 아들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남편 유 씨는 운전석, 부인은 조수석, 아들 한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나머지 아이들은 뒷좌석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유 씨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설날인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유 씨 가족은 설을 맞아 부산 본가에 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의 연락이 끊기자 부산에 있던 동생이 어제 오후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 이동 경로를 확인해 경남 거제에서 차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부인 명의로 1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고 최근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사망에 원인이 될 만한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채무 관계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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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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