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검도는 일본 문화?…‘본국검법 배워보자!’
입력 2015.02.27 (21:55)
수정 2015.0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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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식 검도는 수련법과 장비가 근세 일본에서 시작됐지만, 고대부터 전래된 우리 전통 검도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본국검법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게 죽도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면 군살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검도는 생활체육으로 깊이 자리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식 옷과 장비 때문에 이질감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검도회는 우리의 혼을 느낄수 있는 검도 복원에 나서 90년대부터 본국검법을 승단심사에 도입했습니다.
조선 정조 때 간행한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33가지 동작을 복원한 본국검법은 일본 전통 검도에 비해 움직임이 경쾌하고 부드럽습니다.
또, 상대와 격렬하게 맞붙어야 하는 겨루기와 달리 혼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어 부상 위험도 적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오히려 적합할 수 있는 검도 수련법입니다.
<인터뷰> 류점기(검도회 검법위원장) : "칼의 문화는 어느 나라나 다 있지만, 우리도 훌륭한 칼의 문화가 있어서 그게 전수돼서 본국검법, 조선세법으로 남아 있는데.."
일본 문화로만 여겨졌던 검도.
부상의 위험은 적으면서도 우리의 검혼도 느낄 수 있는 본국검법 수련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현대식 검도는 수련법과 장비가 근세 일본에서 시작됐지만, 고대부터 전래된 우리 전통 검도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본국검법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게 죽도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면 군살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검도는 생활체육으로 깊이 자리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식 옷과 장비 때문에 이질감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검도회는 우리의 혼을 느낄수 있는 검도 복원에 나서 90년대부터 본국검법을 승단심사에 도입했습니다.
조선 정조 때 간행한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33가지 동작을 복원한 본국검법은 일본 전통 검도에 비해 움직임이 경쾌하고 부드럽습니다.
또, 상대와 격렬하게 맞붙어야 하는 겨루기와 달리 혼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어 부상 위험도 적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오히려 적합할 수 있는 검도 수련법입니다.
<인터뷰> 류점기(검도회 검법위원장) : "칼의 문화는 어느 나라나 다 있지만, 우리도 훌륭한 칼의 문화가 있어서 그게 전수돼서 본국검법, 조선세법으로 남아 있는데.."
일본 문화로만 여겨졌던 검도.
부상의 위험은 적으면서도 우리의 검혼도 느낄 수 있는 본국검법 수련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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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건강하게!] 검도는 일본 문화?…‘본국검법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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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7 21:58:24
- 수정2015-02-27 22:31:32
<앵커 멘트>
현대식 검도는 수련법과 장비가 근세 일본에서 시작됐지만, 고대부터 전래된 우리 전통 검도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본국검법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게 죽도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면 군살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검도는 생활체육으로 깊이 자리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식 옷과 장비 때문에 이질감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검도회는 우리의 혼을 느낄수 있는 검도 복원에 나서 90년대부터 본국검법을 승단심사에 도입했습니다.
조선 정조 때 간행한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33가지 동작을 복원한 본국검법은 일본 전통 검도에 비해 움직임이 경쾌하고 부드럽습니다.
또, 상대와 격렬하게 맞붙어야 하는 겨루기와 달리 혼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어 부상 위험도 적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오히려 적합할 수 있는 검도 수련법입니다.
<인터뷰> 류점기(검도회 검법위원장) : "칼의 문화는 어느 나라나 다 있지만, 우리도 훌륭한 칼의 문화가 있어서 그게 전수돼서 본국검법, 조선세법으로 남아 있는데.."
일본 문화로만 여겨졌던 검도.
부상의 위험은 적으면서도 우리의 검혼도 느낄 수 있는 본국검법 수련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현대식 검도는 수련법과 장비가 근세 일본에서 시작됐지만, 고대부터 전래된 우리 전통 검도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본국검법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게 죽도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면 군살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검도는 생활체육으로 깊이 자리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식 옷과 장비 때문에 이질감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검도회는 우리의 혼을 느낄수 있는 검도 복원에 나서 90년대부터 본국검법을 승단심사에 도입했습니다.
조선 정조 때 간행한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33가지 동작을 복원한 본국검법은 일본 전통 검도에 비해 움직임이 경쾌하고 부드럽습니다.
또, 상대와 격렬하게 맞붙어야 하는 겨루기와 달리 혼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어 부상 위험도 적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오히려 적합할 수 있는 검도 수련법입니다.
<인터뷰> 류점기(검도회 검법위원장) : "칼의 문화는 어느 나라나 다 있지만, 우리도 훌륭한 칼의 문화가 있어서 그게 전수돼서 본국검법, 조선세법으로 남아 있는데.."
일본 문화로만 여겨졌던 검도.
부상의 위험은 적으면서도 우리의 검혼도 느낄 수 있는 본국검법 수련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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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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