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 원에 통화·문자 ‘무제한’…“통신비 절감”

입력 2015.05.19 (21:01) 수정 2015.05.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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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국민들 관심이 많은 생활 경제뉴스를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는 무료로 무제한 쓰도록 하고, 데이타 사용만 요금을 내도록 이동통신 요금제가 전면 개편됩니다.

휴대전화가 도입된 지 30년 만에 이뤄지는 혁신적 변화로 산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첫소식,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화하고, 검색하고, 실시간 대화까지.

24시간 손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휴대전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음성 통화는 줄고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요금제가 전면 개편됩니다.

SK텔레콤이 무선과 유선 통화, 문자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저 2만 9천 9백 원을 시작으로 최고 10만 원까지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8가지 요금 구간으로 나눠 요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섭(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 "유무선 통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까지 혜택을 대폭 강화한 진정한 데이터시대에 맞는 요금제라고 생각합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한발 앞서 음성·문자을 무제한 쓰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정부는 음성 통화가 많은 택배기사, 영업사원, 상담원 등 300만 명이 요금 부담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국민들이 저렴하고 부담없는 요금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앱 등 관련 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나 스카이프 등 무선 인터넷 전화도 이번에 빗장을 완전히 풀어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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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3만 원에 통화·문자 ‘무제한’…“통신비 절감”
    • 입력 2015-05-19 21:02:24
    • 수정2015-05-19 2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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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국민들 관심이 많은 생활 경제뉴스를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는 무료로 무제한 쓰도록 하고, 데이타 사용만 요금을 내도록 이동통신 요금제가 전면 개편됩니다.

휴대전화가 도입된 지 30년 만에 이뤄지는 혁신적 변화로 산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첫소식,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화하고, 검색하고, 실시간 대화까지.

24시간 손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휴대전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음성 통화는 줄고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요금제가 전면 개편됩니다.

SK텔레콤이 무선과 유선 통화, 문자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저 2만 9천 9백 원을 시작으로 최고 10만 원까지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8가지 요금 구간으로 나눠 요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섭(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 "유무선 통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까지 혜택을 대폭 강화한 진정한 데이터시대에 맞는 요금제라고 생각합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한발 앞서 음성·문자을 무제한 쓰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정부는 음성 통화가 많은 택배기사, 영업사원, 상담원 등 300만 명이 요금 부담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국민들이 저렴하고 부담없는 요금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앱 등 관련 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나 스카이프 등 무선 인터넷 전화도 이번에 빗장을 완전히 풀어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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