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비교 필수…내게 꼭 맞는 새 요금제는?

입력 2015.05.19 (21:03) 수정 2015.05.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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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달라진 요금제에서 나는 어떤 요금제를 쓰는 게 좋은지 궁금하실 겁니다.

본인이 데이타를 얼마나 쓰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카페를 운영하는 박현순 씨, 현재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 8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돼 있습니다.

인터넷은 여전히 손에 익지 않아 전화로 업무를 봅니다.

지난달 음성 통화 시간이 2,000분이 넘습니다.

하루 평균 66분을 썼습니다.

박 씨는 음성통화가 무제한인 3만 원 대의 새 요금제로 갈아 타면 이익을 봅니다.

여기다가 단말기 지원금 대신 20%의 요금할인을 받으면 요금이 더 싸집니다.

<인터뷰> 박현순(서울 삼성동) : "데이터보다도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한테 좋을 것 같아요.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새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도 대부분 기존 보다 늘어나 비용 대비 혜택이 증가합니다.

고화질 동영상을 데이터로 즐겨보는 사람에게 일단 희소식입니다.

약정없이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조건을 잘 따져야 합니다.

새 요금제 가운데 최저가의 경우, 300메가를 기본 데이터로 제공하는 데 이는 기존 요금제의 절반 정도로 준 것입니다.

통신사마다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이 크게 다르니, 주의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 : "자신이 와이파이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LTE 서비스로 데이터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확인하셔야 추후에 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전세계에서 최저가로 평가되는 새 요금제를 도입한 결과 한해 1조 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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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비교 필수…내게 꼭 맞는 새 요금제는?
    • 입력 2015-05-19 21:04:17
    • 수정2015-05-19 2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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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달라진 요금제에서 나는 어떤 요금제를 쓰는 게 좋은지 궁금하실 겁니다.

본인이 데이타를 얼마나 쓰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카페를 운영하는 박현순 씨, 현재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 8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돼 있습니다.

인터넷은 여전히 손에 익지 않아 전화로 업무를 봅니다.

지난달 음성 통화 시간이 2,000분이 넘습니다.

하루 평균 66분을 썼습니다.

박 씨는 음성통화가 무제한인 3만 원 대의 새 요금제로 갈아 타면 이익을 봅니다.

여기다가 단말기 지원금 대신 20%의 요금할인을 받으면 요금이 더 싸집니다.

<인터뷰> 박현순(서울 삼성동) : "데이터보다도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한테 좋을 것 같아요.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새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도 대부분 기존 보다 늘어나 비용 대비 혜택이 증가합니다.

고화질 동영상을 데이터로 즐겨보는 사람에게 일단 희소식입니다.

약정없이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조건을 잘 따져야 합니다.

새 요금제 가운데 최저가의 경우, 300메가를 기본 데이터로 제공하는 데 이는 기존 요금제의 절반 정도로 준 것입니다.

통신사마다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이 크게 다르니, 주의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 : "자신이 와이파이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LTE 서비스로 데이터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확인하셔야 추후에 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전세계에서 최저가로 평가되는 새 요금제를 도입한 결과 한해 1조 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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