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복선전철 ‘첫 삽’…홍성~서울 1시간 시대

입력 2015.05.22 (21:25) 수정 2015.05.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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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홍성과 경기도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 전철 공사가 오늘 착공됐습니다.

2020년에 완공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선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2010년 기본계획이 발표된 뒤 5년 만입니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과 경기도 송산 사이 90km 구간을 복선 전철로 연결합니다.

송산까지 온 뒤 신안산선으로 갈아타면 홍성에서 서울 영등포까지 5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항선을 탈 때보다 1시간 가까이 빨라지는 겁니다.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 "(서울에서)1시간 내의 속도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면서 사실은 때늦은 느낌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서해선 철로에는 시속 250km급 신형 고속열차가 처음으로 투입됩니다.

새마을호보다 1.6배 정도 빠른 데다 기존 고속철과 달리 '동력 분산식' 열차란 특징이 있습니다.

동력 분산식은 열차 칸 마다 엔진이나 전기모터 같은 동력원을 설치해 수송능력을 크게 늘렸습니다.

<인터뷰> 고용석(국토부 철도건설과장) : "기존의 동력 집중식에 비해서 여객을 보다 많이 나를 수 있고 가속과 감속 성능도 아주 뛰어난 열차가 되겠습니다."

3조 8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해선 복선 전철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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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복선전철 ‘첫 삽’…홍성~서울 1시간 시대
    • 입력 2015-05-22 21:27:16
    • 수정2015-05-22 2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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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홍성과 경기도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 전철 공사가 오늘 착공됐습니다.

2020년에 완공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선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2010년 기본계획이 발표된 뒤 5년 만입니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과 경기도 송산 사이 90km 구간을 복선 전철로 연결합니다.

송산까지 온 뒤 신안산선으로 갈아타면 홍성에서 서울 영등포까지 5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항선을 탈 때보다 1시간 가까이 빨라지는 겁니다.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 "(서울에서)1시간 내의 속도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면서 사실은 때늦은 느낌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서해선 철로에는 시속 250km급 신형 고속열차가 처음으로 투입됩니다.

새마을호보다 1.6배 정도 빠른 데다 기존 고속철과 달리 '동력 분산식' 열차란 특징이 있습니다.

동력 분산식은 열차 칸 마다 엔진이나 전기모터 같은 동력원을 설치해 수송능력을 크게 늘렸습니다.

<인터뷰> 고용석(국토부 철도건설과장) : "기존의 동력 집중식에 비해서 여객을 보다 많이 나를 수 있고 가속과 감속 성능도 아주 뛰어난 열차가 되겠습니다."

3조 8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해선 복선 전철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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