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위안부 기림비 1주년…“역사 잊어선 안 돼”

입력 2015.05.22 (21:35) 수정 2015.05.22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돼 미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줬는데요.

어느덧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일본을 향해 역사를 직시하라는 날 선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권에선 처음으로 버지니아 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미국 지방자치단체가 무상으로 제공한 부지에 한인 사회가 건립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강일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일본 정부는 많이 생각하고 빨리 속히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그로부터 1년, 다시 모인 관계자들에게 군 위안부는 과거사 차원을 넘어 인류 보편의 문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김(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인터뷰> 새론 불로바(페어팩스 군수)

아베 일본 총리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데니스 핼핀(미 존스 홉킨스대 연구원)

이번 행사에선 7월 말 뉴욕 브로드웨이에 올려질 뮤지컬 '위안부'의 출연진이 공연 일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집요한 과거사 부정 속에 건립 1년을 맞은 위안부 기림비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위안부 기림비 1주년…“역사 잊어선 안 돼”
    • 입력 2015-05-22 21:36:37
    • 수정2015-05-22 21:51:31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돼 미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줬는데요.

어느덧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일본을 향해 역사를 직시하라는 날 선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권에선 처음으로 버지니아 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미국 지방자치단체가 무상으로 제공한 부지에 한인 사회가 건립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강일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일본 정부는 많이 생각하고 빨리 속히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그로부터 1년, 다시 모인 관계자들에게 군 위안부는 과거사 차원을 넘어 인류 보편의 문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김(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인터뷰> 새론 불로바(페어팩스 군수)

아베 일본 총리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데니스 핼핀(미 존스 홉킨스대 연구원)

이번 행사에선 7월 말 뉴욕 브로드웨이에 올려질 뮤지컬 '위안부'의 출연진이 공연 일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집요한 과거사 부정 속에 건립 1년을 맞은 위안부 기림비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