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5곳 추가 공개…부산도 환자 발생

입력 2015.06.08 (21:01) 수정 2015.06.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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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스물 네 곳의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공개에 이어 오늘 병원 다섯 곳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감염 사실이 새로 확인된 환자들이 다녀간 병원들입니다.

정부는 이 환자들 모두 삼성 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평택 성모병원 발 1차 유행은 종식된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서울의 종합병원 두 곳을 옮겨다닌 70대 여성이 오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있다 지난 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옮겨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기도에선 이미 환자 발생 병원 한 곳과 경유병원이 다섯 곳이나 있는 평택에서 '새서울의원' 한 곳이 또 추가됐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내원시점은 지난달 26일입니다.

수원도 한 곳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3일, 확진환자가 거쳐간 '차민내과의원'입니다.

오늘 첫 확진환자가 나온 부산에서도 경유 병원이 공개됐습니다.

60대인 환자는 지난 3일과 4일 연이틀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경유 환자들이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여, 병원 공개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최초 진원지 병원의 확산은 종식된 걸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은 종식이 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을 거쳐 가서 다른 병원에서 혹시 전파가 될 우려, 이 부분을 우리들이 최대한 막으려고...."

정부는 환자 이력이 기록된 조회시스템을 구축됐다며 의료기관들이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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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공개…부산도 환자 발생
    • 입력 2015-06-08 21:03:32
    • 수정2015-06-08 2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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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스물 네 곳의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공개에 이어 오늘 병원 다섯 곳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감염 사실이 새로 확인된 환자들이 다녀간 병원들입니다.

정부는 이 환자들 모두 삼성 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평택 성모병원 발 1차 유행은 종식된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서울의 종합병원 두 곳을 옮겨다닌 70대 여성이 오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있다 지난 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옮겨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기도에선 이미 환자 발생 병원 한 곳과 경유병원이 다섯 곳이나 있는 평택에서 '새서울의원' 한 곳이 또 추가됐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내원시점은 지난달 26일입니다.

수원도 한 곳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3일, 확진환자가 거쳐간 '차민내과의원'입니다.

오늘 첫 확진환자가 나온 부산에서도 경유 병원이 공개됐습니다.

60대인 환자는 지난 3일과 4일 연이틀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경유 환자들이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여, 병원 공개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최초 진원지 병원의 확산은 종식된 걸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은 종식이 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을 거쳐 가서 다른 병원에서 혹시 전파가 될 우려, 이 부분을 우리들이 최대한 막으려고...."

정부는 환자 이력이 기록된 조회시스템을 구축됐다며 의료기관들이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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