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2차 확산 진정 국면”
입력 2015.06.12 (21:01)
수정 2015.06.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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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 스무 나흘만에, 오늘은 다소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연일 두 자리씩 늘어나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가 4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격리자 수도 처음으로 줄어 들었는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당국은 일단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은 진정국면에 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소식, 송영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확진자는 4명입니다.
이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1명은 14번 환자가 거쳐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일 급감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는 오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3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있던 때로부터 잠복기 마지막 날을 맞은 만큼, 일단 2차 확산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의 전파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낮으니 평소와 같이 걱정 마시고..."
위독설이 있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서울대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격리자 수도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에서 4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만큼, 3차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병원 간 감염으로 계속 병원 내에서 추가 환자가 생길 수는 있다고 봅니다."
4차 감염 발생 여부가 드러나는 다음주 초가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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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메르스 사태 스무 나흘만에, 오늘은 다소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연일 두 자리씩 늘어나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가 4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격리자 수도 처음으로 줄어 들었는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당국은 일단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은 진정국면에 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소식, 송영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확진자는 4명입니다.
이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1명은 14번 환자가 거쳐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일 급감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는 오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3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있던 때로부터 잠복기 마지막 날을 맞은 만큼, 일단 2차 확산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의 전파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낮으니 평소와 같이 걱정 마시고..."
위독설이 있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서울대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격리자 수도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에서 4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만큼, 3차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병원 간 감염으로 계속 병원 내에서 추가 환자가 생길 수는 있다고 봅니다."
4차 감염 발생 여부가 드러나는 다음주 초가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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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2차 확산 진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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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2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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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두 자리씩 늘어나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가 4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격리자 수도 처음으로 줄어 들었는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당국은 일단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은 진정국면에 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소식, 송영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확진자는 4명입니다.
이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1명은 14번 환자가 거쳐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일 급감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던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는 오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3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있던 때로부터 잠복기 마지막 날을 맞은 만큼, 일단 2차 확산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의 전파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낮으니 평소와 같이 걱정 마시고..."
위독설이 있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서울대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격리자 수도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에서 4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만큼, 3차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병원 간 감염으로 계속 병원 내에서 추가 환자가 생길 수는 있다고 봅니다."
4차 감염 발생 여부가 드러나는 다음주 초가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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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수도 처음으로 줄어 들었는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당국은 일단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은 진정국면에 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소식, 송영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확진자는 4명입니다.
이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1명은 14번 환자가 거쳐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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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두 63명에게 메르스를 옮긴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있던 때로부터 잠복기 마지막 날을 맞은 만큼, 일단 2차 확산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의 전파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낮으니 평소와 같이 걱정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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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그러나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에서 4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만큼, 3차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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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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