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어린이 메르스 첫 양성…“삼성서울병원 방문”
입력 2015.06.12 (21:03)
수정 2015.06.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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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버지와 함께 삼성병원 응급실에 들렀던 일곱 살 어린이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국내 처음으로,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재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7살 어린이가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확진된 이후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이틀 전(10일) 1차 확진 검사에서 음성, 즉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백20여 명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는 없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체의 2%가 어린이 환자로 보고돼있습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 이사장/지난 9일) : "메르스 확진을 11명을 했는데, 그중에서 9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이 어린이에 대한 메르스 재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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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 삼성병원 응급실에 들렀던 일곱 살 어린이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국내 처음으로,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재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7살 어린이가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확진된 이후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이틀 전(10일) 1차 확진 검사에서 음성, 즉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백20여 명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는 없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체의 2%가 어린이 환자로 보고돼있습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 이사장/지난 9일) : "메르스 확진을 11명을 했는데, 그중에서 9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이 어린이에 대한 메르스 재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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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 어린이 메르스 첫 양성…“삼성서울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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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2 21:04:06
- 수정2015-06-12 22:04:56
<앵커 멘트>
아버지와 함께 삼성병원 응급실에 들렀던 일곱 살 어린이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국내 처음으로,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재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7살 어린이가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확진된 이후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이틀 전(10일) 1차 확진 검사에서 음성, 즉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백20여 명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는 없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체의 2%가 어린이 환자로 보고돼있습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 이사장/지난 9일) : "메르스 확진을 11명을 했는데, 그중에서 9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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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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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7살 어린이가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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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확진된 이후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이틀 전(10일) 1차 확진 검사에서 음성, 즉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백20여 명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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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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