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교사 격리 전 6일간 수업…전교생 전수조사
입력 2015.06.12 (21:04)
수정 2015.06.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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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상북도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는데,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격리되기 전 엿새간이나 수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즉시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50대 남성이 오늘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지역 첫 확진 환자입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3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동석(동국대 경주병원장) : "당시에 가장 많은 환자가 노출되었고, 그 당시에 환자들이 가장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이 남성이 의심환자로 격리된 건 지난 7일, 하지만 이미 엿새동안이나 학교 수업을 한 뒤였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은 인접한 중학교를 합쳐 모두 2백여 명,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감염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전교생 85명은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됐습니다.
<인터뷰> 박의식(경북 복지건강국장) : "학생의 가족 중에서 이상 유무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 조치하도록 안내합니다."
해당 중고등학교는 다음 한 주 동안 휴업에 들어갑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가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뒤 경주와 포항지역 4군데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최소 수백 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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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는데,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격리되기 전 엿새간이나 수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즉시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50대 남성이 오늘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지역 첫 확진 환자입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3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동석(동국대 경주병원장) : "당시에 가장 많은 환자가 노출되었고, 그 당시에 환자들이 가장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이 남성이 의심환자로 격리된 건 지난 7일, 하지만 이미 엿새동안이나 학교 수업을 한 뒤였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은 인접한 중학교를 합쳐 모두 2백여 명,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감염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전교생 85명은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됐습니다.
<인터뷰> 박의식(경북 복지건강국장) : "학생의 가족 중에서 이상 유무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 조치하도록 안내합니다."
해당 중고등학교는 다음 한 주 동안 휴업에 들어갑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가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뒤 경주와 포항지역 4군데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최소 수백 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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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교사 격리 전 6일간 수업…전교생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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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2 21:06:27
- 수정2015-06-13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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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는데,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격리되기 전 엿새간이나 수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즉시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50대 남성이 오늘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지역 첫 확진 환자입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3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동석(동국대 경주병원장) : "당시에 가장 많은 환자가 노출되었고, 그 당시에 환자들이 가장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이 남성이 의심환자로 격리된 건 지난 7일, 하지만 이미 엿새동안이나 학교 수업을 한 뒤였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은 인접한 중학교를 합쳐 모두 2백여 명,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감염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전교생 85명은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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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이 남성이 의심환자로 격리된 건 지난 7일, 하지만 이미 엿새동안이나 학교 수업을 한 뒤였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은 인접한 중학교를 합쳐 모두 2백여 명,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감염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전교생 85명은 오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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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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