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전쟁’…국립의료원 메르스와 ‘24시간 사투’
입력 2015.06.19 (21:12)
수정 2015.06.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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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여기서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선, 감염환자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켜서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 의료원을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신지혜 기자, 메르스와의 전쟁 한 달이 되면서 의료진들도 많이 지쳐가고 있다고 하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메르스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째, 이곳에선 바이러스와 소리 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오가는 사람 한 명 없이 적막합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밝혀져 있는 곳이 메르스 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음압 격리병실입니다.
이 격리실만이 어두운 병원 건물에서 유일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환자 5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국내 최초 감염자로 지난달 20일 이곳으로 이송된 60대 남성은 인공호흡기를 떼는 등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7명도 격리 병실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각 단 19명의 입원 환자를 위해 의사 10여 명과 간호사 4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격리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3kg이 넘는 전신 방호복을 입고 밤새 환자 곁을 지킵니다.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앞마당에도 대형 음압 텐트가 석 대 준비돼 있지만, 더이상 입원하는 환자가 없기를 모든 의료진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지정 메르스 치료 병원인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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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그러면, 여기서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선, 감염환자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켜서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 의료원을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신지혜 기자, 메르스와의 전쟁 한 달이 되면서 의료진들도 많이 지쳐가고 있다고 하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메르스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째, 이곳에선 바이러스와 소리 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오가는 사람 한 명 없이 적막합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밝혀져 있는 곳이 메르스 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음압 격리병실입니다.
이 격리실만이 어두운 병원 건물에서 유일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환자 5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국내 최초 감염자로 지난달 20일 이곳으로 이송된 60대 남성은 인공호흡기를 떼는 등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7명도 격리 병실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각 단 19명의 입원 환자를 위해 의사 10여 명과 간호사 4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격리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3kg이 넘는 전신 방호복을 입고 밤새 환자 곁을 지킵니다.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앞마당에도 대형 음압 텐트가 석 대 준비돼 있지만, 더이상 입원하는 환자가 없기를 모든 의료진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지정 메르스 치료 병원인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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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없는 전쟁’…국립의료원 메르스와 ‘24시간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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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9 21:13:43
- 수정2015-06-19 22:10:11
<앵커 멘트>
그러면, 여기서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선, 감염환자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켜서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 의료원을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신지혜 기자, 메르스와의 전쟁 한 달이 되면서 의료진들도 많이 지쳐가고 있다고 하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메르스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째, 이곳에선 바이러스와 소리 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오가는 사람 한 명 없이 적막합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밝혀져 있는 곳이 메르스 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음압 격리병실입니다.
이 격리실만이 어두운 병원 건물에서 유일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환자 5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국내 최초 감염자로 지난달 20일 이곳으로 이송된 60대 남성은 인공호흡기를 떼는 등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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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가지정 메르스 치료 병원인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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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메르스와의 전쟁 한 달이 되면서 의료진들도 많이 지쳐가고 있다고 하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메르스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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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밝혀져 있는 곳이 메르스 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음압 격리병실입니다.
이 격리실만이 어두운 병원 건물에서 유일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환자 5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국내 최초 감염자로 지난달 20일 이곳으로 이송된 60대 남성은 인공호흡기를 떼는 등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7명도 격리 병실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각 단 19명의 입원 환자를 위해 의사 10여 명과 간호사 4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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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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