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월세 거래 급증…지난해보다 5.5%↑

입력 2015.07.13 (06:49) 수정 2015.07.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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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월세의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큰 상품과 서비스 품목은 휴대전화와 자동차 수리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77만 천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0.6% 증가했지만 월세는 5.5%나 급증했습니다.

상반기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3.4%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처럼 월세 거래량과 비중이 늘어난 것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만5천 명을 대상으로 50종의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와 자동차 수리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개 상품군 가운데는 휴대전화가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이어 중고차와 교복 순이었습니다.

29개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는 자동차수리 서비스가 71점으로 최하위였고, 병원장례식장과 이동전화 서비스가 그 다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연금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사이트가 지난달 12일 개설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가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22%, 50대 5% 등 입니다.

통합연금포털에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로 가입하면 연금종류와 금융회사, 상품이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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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월세 거래 급증…지난해보다 5.5%↑
    • 입력 2015-07-13 06:50:00
    • 수정2015-07-13 0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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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월세의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큰 상품과 서비스 품목은 휴대전화와 자동차 수리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77만 천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0.6% 증가했지만 월세는 5.5%나 급증했습니다.

상반기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3.4%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처럼 월세 거래량과 비중이 늘어난 것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만5천 명을 대상으로 50종의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와 자동차 수리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개 상품군 가운데는 휴대전화가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이어 중고차와 교복 순이었습니다.

29개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는 자동차수리 서비스가 71점으로 최하위였고, 병원장례식장과 이동전화 서비스가 그 다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연금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사이트가 지난달 12일 개설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가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22%, 50대 5% 등 입니다.

통합연금포털에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로 가입하면 연금종류와 금융회사, 상품이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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