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관리인, 동료 여직원 몸에 불 붙여 살해…왜?
입력 2015.07.24 (21:29)
수정 2015.07.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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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오피스텔의 관리인이 동료 여직원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서 여직원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건데요.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관리사무실 바닥에 새카맣게 타버린 서류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주인 잃은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오피스텔의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던 61살 이 모 씨가 동료 여직원 48살 황 모 씨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씨는 의자에 앉아 있던 황 씨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연기가 솟아 나오니까 문을 힘껏 잡아당기니까 그 아저씨가 나왔다더구만. 나는 불이야 불이야 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황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조금 직원들하고도 말 안하고, 8월 2일까지 그만 두는 걸로 하고 계약을 안 받았다더구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 씨 때문에 재계약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구길수(경기 분당경찰서 강력1팀 팀장) : "피해자하고 가해자 간에 어떠한 근무 상태가 보고가 됐는지 관리소장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한 오피스텔의 관리인이 동료 여직원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서 여직원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건데요.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관리사무실 바닥에 새카맣게 타버린 서류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주인 잃은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오피스텔의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던 61살 이 모 씨가 동료 여직원 48살 황 모 씨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씨는 의자에 앉아 있던 황 씨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연기가 솟아 나오니까 문을 힘껏 잡아당기니까 그 아저씨가 나왔다더구만. 나는 불이야 불이야 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황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조금 직원들하고도 말 안하고, 8월 2일까지 그만 두는 걸로 하고 계약을 안 받았다더구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 씨 때문에 재계약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구길수(경기 분당경찰서 강력1팀 팀장) : "피해자하고 가해자 간에 어떠한 근무 상태가 보고가 됐는지 관리소장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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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관리인, 동료 여직원 몸에 불 붙여 살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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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4 21:30:10
- 수정2015-07-24 21:44:19
<앵커 멘트>
한 오피스텔의 관리인이 동료 여직원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서 여직원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건데요.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관리사무실 바닥에 새카맣게 타버린 서류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주인 잃은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오피스텔의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던 61살 이 모 씨가 동료 여직원 48살 황 모 씨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씨는 의자에 앉아 있던 황 씨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연기가 솟아 나오니까 문을 힘껏 잡아당기니까 그 아저씨가 나왔다더구만. 나는 불이야 불이야 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황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조금 직원들하고도 말 안하고, 8월 2일까지 그만 두는 걸로 하고 계약을 안 받았다더구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 씨 때문에 재계약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구길수(경기 분당경찰서 강력1팀 팀장) : "피해자하고 가해자 간에 어떠한 근무 상태가 보고가 됐는지 관리소장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한 오피스텔의 관리인이 동료 여직원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서 여직원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건데요.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관리사무실 바닥에 새카맣게 타버린 서류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주인 잃은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오피스텔의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던 61살 이 모 씨가 동료 여직원 48살 황 모 씨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씨는 의자에 앉아 있던 황 씨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연기가 솟아 나오니까 문을 힘껏 잡아당기니까 그 아저씨가 나왔다더구만. 나는 불이야 불이야 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황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김00(동료 직원) : "조금 직원들하고도 말 안하고, 8월 2일까지 그만 두는 걸로 하고 계약을 안 받았다더구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 씨 때문에 재계약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구길수(경기 분당경찰서 강력1팀 팀장) : "피해자하고 가해자 간에 어떠한 근무 상태가 보고가 됐는지 관리소장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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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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