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통학버스-승합차 충돌…일가족 4명 참변
입력 2015.10.09 (21:21)
수정 2015.10.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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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점멸 신호만 있는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른다는 보도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낮 경북 포항의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부딪혀 4명이 숨졌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 곳곳에는 깨진 유리창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려던 대학교 통학버스와 우회전을 하던 다마스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점멸 신호밖에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녹취> 포항 북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버스가 직진하는 방향 오른쪽에서, 오른쪽 도로에서 다마스가 들어왔고, 일단 정지나 서행하면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그냥 그대로."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41 살 김 모 씨 등 일가 친척 4명이 숨졌습니다.
또 5살 난 김 씨의 조카가 큰 부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한동대학교 학생 40 여 명 가운데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늦게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정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나 과속으로 인해 충돌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점멸 신호만 있는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른다는 보도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낮 경북 포항의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부딪혀 4명이 숨졌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 곳곳에는 깨진 유리창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려던 대학교 통학버스와 우회전을 하던 다마스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점멸 신호밖에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녹취> 포항 북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버스가 직진하는 방향 오른쪽에서, 오른쪽 도로에서 다마스가 들어왔고, 일단 정지나 서행하면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그냥 그대로."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41 살 김 모 씨 등 일가 친척 4명이 숨졌습니다.
또 5살 난 김 씨의 조카가 큰 부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한동대학교 학생 40 여 명 가운데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늦게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정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나 과속으로 인해 충돌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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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서 통학버스-승합차 충돌…일가족 4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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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9 21:22:33
- 수정2015-10-09 21:57:59
<앵커 멘트>
점멸 신호만 있는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른다는 보도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낮 경북 포항의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부딪혀 4명이 숨졌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 곳곳에는 깨진 유리창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려던 대학교 통학버스와 우회전을 하던 다마스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점멸 신호밖에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녹취> 포항 북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버스가 직진하는 방향 오른쪽에서, 오른쪽 도로에서 다마스가 들어왔고, 일단 정지나 서행하면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그냥 그대로."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41 살 김 모 씨 등 일가 친척 4명이 숨졌습니다.
또 5살 난 김 씨의 조카가 큰 부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한동대학교 학생 40 여 명 가운데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늦게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정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나 과속으로 인해 충돌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점멸 신호만 있는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른다는 보도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낮 경북 포항의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부딪혀 4명이 숨졌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 곳곳에는 깨진 유리창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려던 대학교 통학버스와 우회전을 하던 다마스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점멸 신호밖에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녹취> 포항 북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버스가 직진하는 방향 오른쪽에서, 오른쪽 도로에서 다마스가 들어왔고, 일단 정지나 서행하면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그냥 그대로."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41 살 김 모 씨 등 일가 친척 4명이 숨졌습니다.
또 5살 난 김 씨의 조카가 큰 부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한동대학교 학생 40 여 명 가운데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늦게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정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나 과속으로 인해 충돌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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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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