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K리그 챌린지와 마지막 경기

입력 2015.10.15 (06:23) 수정 2015.10.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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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미생들의 완생 도전기,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펼쳤습니다.

많은 팬들이 축구장을 찾아, 패자부활을 꿈꾸는 청춘을 응원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안정환(감독/청춘FC 9회 중) : "요즘 세상이 그래, 두번의 기회는 주지 않아"

지난 6월 부상 등 저마다 가슴아픈 이유로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축구를 다시 시작한 청춘FC.

혹독한 훈련으로 단련된 선수들은 4달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타났습니다.

몇몇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만만치않은 실력을 자랑했던 청춘FC는,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의 마지막 공식경기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패기로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인터뷰> 안정환(청춘FC 감독) : "청춘FC로는 마지막 경기이지만, 저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영광(K리그 챌린지 올스타) : "선수들이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보이고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완생을 꿈꾸는 미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4000여명의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문정(청춘FC 팬) : "지금까지 미생이었다면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서 완생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청춘FC 화이팅, K리그 화이팅!"

이번 경기를 끝으로 청춘FC는 해산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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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FC, K리그 챌린지와 마지막 경기
    • 입력 2015-10-15 06:26:37
    • 수정2015-10-15 0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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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미생들의 완생 도전기,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펼쳤습니다.

많은 팬들이 축구장을 찾아, 패자부활을 꿈꾸는 청춘을 응원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안정환(감독/청춘FC 9회 중) : "요즘 세상이 그래, 두번의 기회는 주지 않아"

지난 6월 부상 등 저마다 가슴아픈 이유로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축구를 다시 시작한 청춘FC.

혹독한 훈련으로 단련된 선수들은 4달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타났습니다.

몇몇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만만치않은 실력을 자랑했던 청춘FC는,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의 마지막 공식경기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패기로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인터뷰> 안정환(청춘FC 감독) : "청춘FC로는 마지막 경기이지만, 저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영광(K리그 챌린지 올스타) : "선수들이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보이고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완생을 꿈꾸는 미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4000여명의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문정(청춘FC 팬) : "지금까지 미생이었다면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서 완생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청춘FC 화이팅, K리그 화이팅!"

이번 경기를 끝으로 청춘FC는 해산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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