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진화! 속도 더한 ‘토털 배구’로 승부
입력 2015.11.10 (21:47)
수정 2015.11.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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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시도중인 스피드 배구가 화제입니다.
단순히 빠른 공격 뿐만아니라, 6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토털 배구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현대캐피탈의 색깔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던 팀에서 6명 전원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스피드 배구'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피드 배구란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 상대 블로킹이 갖춰지기 전에 빠르게 포인트로 연결하는 겁니다.
심지어 리베로도 언제든 토스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토털배구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공격 분포도를 보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줄었고수비형 레프트 박주형은 부쩍 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런 스피드배구는 몰빵배구가 대세인 V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라이트) : "처음 시도하는 거다 보니까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연습을 하다보니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배구를 연착륙시킨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발목이 잡혔지만 과감한 실험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여자부에선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대 0으로 이기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시도중인 스피드 배구가 화제입니다.
단순히 빠른 공격 뿐만아니라, 6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토털 배구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현대캐피탈의 색깔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던 팀에서 6명 전원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스피드 배구'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피드 배구란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 상대 블로킹이 갖춰지기 전에 빠르게 포인트로 연결하는 겁니다.
심지어 리베로도 언제든 토스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토털배구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공격 분포도를 보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줄었고수비형 레프트 박주형은 부쩍 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런 스피드배구는 몰빵배구가 대세인 V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라이트) : "처음 시도하는 거다 보니까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연습을 하다보니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배구를 연착륙시킨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발목이 잡혔지만 과감한 실험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여자부에선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대 0으로 이기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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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진화! 속도 더한 ‘토털 배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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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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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시도중인 스피드 배구가 화제입니다.
단순히 빠른 공격 뿐만아니라, 6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토털 배구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현대캐피탈의 색깔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던 팀에서 6명 전원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스피드 배구'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피드 배구란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 상대 블로킹이 갖춰지기 전에 빠르게 포인트로 연결하는 겁니다.
심지어 리베로도 언제든 토스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토털배구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공격 분포도를 보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줄었고수비형 레프트 박주형은 부쩍 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런 스피드배구는 몰빵배구가 대세인 V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라이트) : "처음 시도하는 거다 보니까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연습을 하다보니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배구를 연착륙시킨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발목이 잡혔지만 과감한 실험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여자부에선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대 0으로 이기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시도중인 스피드 배구가 화제입니다.
단순히 빠른 공격 뿐만아니라, 6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토털 배구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현대캐피탈의 색깔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던 팀에서 6명 전원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스피드 배구'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피드 배구란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 상대 블로킹이 갖춰지기 전에 빠르게 포인트로 연결하는 겁니다.
심지어 리베로도 언제든 토스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토털배구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공격 분포도를 보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줄었고수비형 레프트 박주형은 부쩍 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런 스피드배구는 몰빵배구가 대세인 V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라이트) : "처음 시도하는 거다 보니까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연습을 하다보니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배구를 연착륙시킨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발목이 잡혔지만 과감한 실험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여자부에선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대 0으로 이기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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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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