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 챔프 두산, 팬과 하나 되어 ‘우승 축제’

입력 2015.11.28 (21:31) 수정 2015.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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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두산이 28일 팬들과 함께 진정한 축제를 벌였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4년 만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다려온 두산 팬들입니다.

선수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하고, 오늘을 기념하는 사진도 함께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몇십 년째 계속하고 있지만 우승하고 하는 게 감독으로서 우승하고 하니까 조금 더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으로 축제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고, 유희관의 재치있는 토크쇼 진행과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고조됐습니다.

축제는 팬 4천 명이 야구장 응원을 재현하는 순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나가자! 싸우자! 우리의 베어스!"

<인터뷰> 강남영(두산 팬)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뭉클함이 있었고요. 되게 정말 가족 같은..."

선수와 팬이 하나가 돼 서로 체온을 나눈 축제의 현장.

스포츠는 팬의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줬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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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만 챔프 두산, 팬과 하나 되어 ‘우승 축제’
    • 입력 2015-11-28 21:35:39
    • 수정2015-12-04 1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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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두산이 28일 팬들과 함께 진정한 축제를 벌였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4년 만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다려온 두산 팬들입니다. 선수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하고, 오늘을 기념하는 사진도 함께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몇십 년째 계속하고 있지만 우승하고 하는 게 감독으로서 우승하고 하니까 조금 더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으로 축제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고, 유희관의 재치있는 토크쇼 진행과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고조됐습니다. 축제는 팬 4천 명이 야구장 응원을 재현하는 순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나가자! 싸우자! 우리의 베어스!" <인터뷰> 강남영(두산 팬)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뭉클함이 있었고요. 되게 정말 가족 같은..." 선수와 팬이 하나가 돼 서로 체온을 나눈 축제의 현장. 스포츠는 팬의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줬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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