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주거불안 더 크지만 삶은 더 만족”

입력 2015.12.10 (21:13) 수정 2015.12.10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25 전쟁이 끝난 뒤 태어난 1955년부터 1963년 생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하는데요,

수십 년이 지난 뒤 베이비붐 세대의 메아리, 에코(echo)처럼 돌아온 이들의 2세, 1979년부터 1992년생을 '에코' 세대라고 부릅니다.

부모와 자식 세대, 생각이 얼마나 다를까요?

삶에 대한 불안은 자식 세대가 더 컸습니다.

실업과 주택난, 사생활 침해를 부모 세대보다 더 위협적으로 느꼈습니다.

그런데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삶에 대한 만족도는 부모 세대 보다 자식인 에코 세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어릴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결혼관도 달랐는데요,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베이비붐 세대에선 66%였지만 에코 세대에선 두 명에 한 명 꼴이었습니다.

자식 세대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고 있는 거죠.

또 에코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이념적으로 진보 성향이 두 배 이상 강했고, 정부에 대한 신뢰 역시 훨씬 낮았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친구도 적도 아니라는 답변이 부모 세대보다 많았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터치] “주거불안 더 크지만 삶은 더 만족”
    • 입력 2015-12-10 21:15:28
    • 수정2015-12-10 22:09:07
    뉴스 9
<앵커 멘트>

6.25 전쟁이 끝난 뒤 태어난 1955년부터 1963년 생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하는데요,

수십 년이 지난 뒤 베이비붐 세대의 메아리, 에코(echo)처럼 돌아온 이들의 2세, 1979년부터 1992년생을 '에코' 세대라고 부릅니다.

부모와 자식 세대, 생각이 얼마나 다를까요?

삶에 대한 불안은 자식 세대가 더 컸습니다.

실업과 주택난, 사생활 침해를 부모 세대보다 더 위협적으로 느꼈습니다.

그런데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삶에 대한 만족도는 부모 세대 보다 자식인 에코 세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어릴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결혼관도 달랐는데요,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베이비붐 세대에선 66%였지만 에코 세대에선 두 명에 한 명 꼴이었습니다.

자식 세대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고 있는 거죠.

또 에코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이념적으로 진보 성향이 두 배 이상 강했고, 정부에 대한 신뢰 역시 훨씬 낮았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친구도 적도 아니라는 답변이 부모 세대보다 많았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