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미팅 종료…김현수·이대호 ‘ML진출 청신호’

입력 2015.12.11 (21:46) 수정 2015.12.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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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인 윈터미팅이 오늘 끝난 가운데 김현수와 이대호의 미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현지 언론에서 두 선수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올정도로 평가가 좋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현수와 이대호에 대한 현지 반응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폭스스포츠는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의 칼럼을 통해 김현수의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올 시즌 볼넷 101개를 골라내며 삼진은 63개에 불과한 김현수의 정교함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어 볼티모어 등이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연봉 5백만달러도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지난 8일) :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어느정도 조건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이 되야 가는 겁니다."

윈터미팅에 직접 참가한 이대호도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전했습니다.

당초 느린 발과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공격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도 이대호가 피츠버그의 1루수 후보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포스팅비가 필요없는 자유계약선수인 것도 강점인 가운데, 미국 진출 성공여부는 빠르면 다음 주 안에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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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터미팅 종료…김현수·이대호 ‘ML진출 청신호’
    • 입력 2015-12-11 21:47:24
    • 수정2015-12-11 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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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인 윈터미팅이 오늘 끝난 가운데 김현수와 이대호의 미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현지 언론에서 두 선수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올정도로 평가가 좋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현수와 이대호에 대한 현지 반응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폭스스포츠는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의 칼럼을 통해 김현수의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올 시즌 볼넷 101개를 골라내며 삼진은 63개에 불과한 김현수의 정교함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어 볼티모어 등이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연봉 5백만달러도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지난 8일) :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어느정도 조건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이 되야 가는 겁니다."

윈터미팅에 직접 참가한 이대호도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전했습니다.

당초 느린 발과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공격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도 이대호가 피츠버그의 1루수 후보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포스팅비가 필요없는 자유계약선수인 것도 강점인 가운데, 미국 진출 성공여부는 빠르면 다음 주 안에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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