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야? 예술이야?…‘프리스타일’의 세계

입력 2016.04.05 (21:52) 수정 2016.04.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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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논란은 많지만, 스포츠의 영역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축구 공으로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과거 축구 프리스타일처럼 형식과 규칙에 구애받지않는 창조적인 프리스타일의 세계가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홍대 거리에서 특별한 농구쇼가 펼쳐집니다.

춤을 추듯 공을 다루고, 공 돌리기 같은 현란한 개인기가 농구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합니다.

농구의 기본 동작에 춤과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프리스타일입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몇년 전부터 전문 프리스타일 팀이 결성돼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현민(앵클 브레이커즈) :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저희가 프리스타일 대회를 열고 있고요, 저희를 보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드론 프리스타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드론 레이싱과는 달리 프리스타일은 360도 회전 등 고난도 묘기를 자유롭게 선보입니다.

지난달 총상금 3억 원이 걸린 두바이 드론 대회에선 우리나라의 13살 김민찬 군이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찬(kt 드레이싱팀) : "제가 헬기를 먼저 해서 사람들이 못하는 기동을 선보였거든요. 그래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아요."

축구에서 출발해 스키처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까지 자리잡은 프리스타일.

이제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하며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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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야? 예술이야?…‘프리스타일’의 세계
    • 입력 2016-04-05 21:52:49
    • 수정2016-04-05 2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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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논란은 많지만, 스포츠의 영역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축구 공으로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과거 축구 프리스타일처럼 형식과 규칙에 구애받지않는 창조적인 프리스타일의 세계가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홍대 거리에서 특별한 농구쇼가 펼쳐집니다.

춤을 추듯 공을 다루고, 공 돌리기 같은 현란한 개인기가 농구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합니다.

농구의 기본 동작에 춤과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프리스타일입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몇년 전부터 전문 프리스타일 팀이 결성돼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현민(앵클 브레이커즈) :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저희가 프리스타일 대회를 열고 있고요, 저희를 보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드론 프리스타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드론 레이싱과는 달리 프리스타일은 360도 회전 등 고난도 묘기를 자유롭게 선보입니다.

지난달 총상금 3억 원이 걸린 두바이 드론 대회에선 우리나라의 13살 김민찬 군이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찬(kt 드레이싱팀) : "제가 헬기를 먼저 해서 사람들이 못하는 기동을 선보였거든요. 그래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아요."

축구에서 출발해 스키처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까지 자리잡은 프리스타일.

이제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하며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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