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주요국 불참…대내용 ‘나홀로 잔치’
입력 2016.05.07 (06:33)
수정 2016.05.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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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당 대회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의 완성을 의미하는 '김정은 대관식'의 성격이 강한데요.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내대용 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열린 북한의 6차 노동당 대회.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이 김일성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외빈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김일성은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무려 118개국, 177개의 대표단을 초청해 아들 김정일로의 권력 세습을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대관식이 될 이번 7차 당 대회는 주요국의 외빈 없이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180명이 넘는 외신을 대거 초청한 것과 달리 중국 등 주요국에 초청장 발송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녹취> "장군님 영광은 우리의 승리~"
6차 당 대회 당시 평양 주민 백만 명이 동원됐던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등 부대행사 역시 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집권 5년 만에 자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서둘러 7차 당 대회를 소집한 김정은,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대내용 행사에 그치며, 초라한 '나 홀로 잔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번 당 대회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의 완성을 의미하는 '김정은 대관식'의 성격이 강한데요.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내대용 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열린 북한의 6차 노동당 대회.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이 김일성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외빈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김일성은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무려 118개국, 177개의 대표단을 초청해 아들 김정일로의 권력 세습을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대관식이 될 이번 7차 당 대회는 주요국의 외빈 없이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180명이 넘는 외신을 대거 초청한 것과 달리 중국 등 주요국에 초청장 발송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녹취> "장군님 영광은 우리의 승리~"
6차 당 대회 당시 평양 주민 백만 명이 동원됐던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등 부대행사 역시 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집권 5년 만에 자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서둘러 7차 당 대회를 소집한 김정은,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대내용 행사에 그치며, 초라한 '나 홀로 잔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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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등 주요국 불참…대내용 ‘나홀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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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7 06:36:18
- 수정2016-05-07 10:38:45
<앵커 멘트>
이번 당 대회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의 완성을 의미하는 '김정은 대관식'의 성격이 강한데요.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내대용 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열린 북한의 6차 노동당 대회.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이 김일성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외빈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김일성은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무려 118개국, 177개의 대표단을 초청해 아들 김정일로의 권력 세습을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대관식이 될 이번 7차 당 대회는 주요국의 외빈 없이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180명이 넘는 외신을 대거 초청한 것과 달리 중국 등 주요국에 초청장 발송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녹취> "장군님 영광은 우리의 승리~"
6차 당 대회 당시 평양 주민 백만 명이 동원됐던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등 부대행사 역시 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집권 5년 만에 자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서둘러 7차 당 대회를 소집한 김정은,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대내용 행사에 그치며, 초라한 '나 홀로 잔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번 당 대회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체제의 완성을 의미하는 '김정은 대관식'의 성격이 강한데요.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내대용 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열린 북한의 6차 노동당 대회.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이 김일성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외빈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김일성은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무려 118개국, 177개의 대표단을 초청해 아들 김정일로의 권력 세습을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김정은의 대관식이 될 이번 7차 당 대회는 주요국의 외빈 없이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180명이 넘는 외신을 대거 초청한 것과 달리 중국 등 주요국에 초청장 발송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녹취> "장군님 영광은 우리의 승리~"
6차 당 대회 당시 평양 주민 백만 명이 동원됐던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등 부대행사 역시 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집권 5년 만에 자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서둘러 7차 당 대회를 소집한 김정은, 하지만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속에 대내용 행사에 그치며, 초라한 '나 홀로 잔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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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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