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박’ 진경준 징계 요구…절차 착수

입력 2016.05.17 (19:10) 수정 2016.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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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상장 주식 투자로 120억 원대 차익을 챙긴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무부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진 검사장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넥슨 비상장주식 거래로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진 본부장이 주식 매입 자금 4억 2천5백만 원과 관련해 사실과 부합하기 않게 소명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윤리위는 진 검사장의 주식 거래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직자 윤리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구입한 것으로 볼 수 없단 겁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진 검사장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검찰 총장이 징계를 청구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5년 4억 2천5백만 원 주고 산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지난해에 팔아 12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일 사표를 제출한 진 검사장은 오늘까지 28일째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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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대박’ 진경준 징계 요구…절차 착수
    • 입력 2016-05-17 19:10:53
    • 수정2016-05-17 1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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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상장 주식 투자로 120억 원대 차익을 챙긴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무부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진 검사장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넥슨 비상장주식 거래로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진 본부장이 주식 매입 자금 4억 2천5백만 원과 관련해 사실과 부합하기 않게 소명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윤리위는 진 검사장의 주식 거래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직자 윤리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구입한 것으로 볼 수 없단 겁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진 검사장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검찰 총장이 징계를 청구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5년 4억 2천5백만 원 주고 산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지난해에 팔아 12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일 사표를 제출한 진 검사장은 오늘까지 28일째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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