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로드맵 발표…달 탐사 늦어질 듯
입력 2017.02.22 (19:27)
수정 2017.0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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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 개발하는 등 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선진국을 뒤쫓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밝혀 2020년으로 예정됐던 달 탐사는 연기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75톤 엔진의 연소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벌써 3호기가 제작됐는데, 자력으로 설계한 엔진의 안정성 확보와 발사대 구축 등에 올해 2천4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발사체를 비롯한 위성 개발과 달탐사 등 우주 개발 전반엔 총 6천7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주개발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우주 개발 과정에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배태민(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등 임무 달성에 그동안 주력하다보니까 기술 단위의 분석이나 개발 전략 수립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으로 예정된 달 탐사는 수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 발사가 내년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이와 연계되는 달 탐사 사업도 기한 내에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탐사선은 지금 항우연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나사의 탑재체를 실어주기 때문에 나사와 스케줄 조정이 있어야 하고..."
무리한 일정을 고수하기보다는 달 탐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첨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우주 개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우주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 개발하는 등 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선진국을 뒤쫓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밝혀 2020년으로 예정됐던 달 탐사는 연기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75톤 엔진의 연소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벌써 3호기가 제작됐는데, 자력으로 설계한 엔진의 안정성 확보와 발사대 구축 등에 올해 2천4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발사체를 비롯한 위성 개발과 달탐사 등 우주 개발 전반엔 총 6천7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주개발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우주 개발 과정에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배태민(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등 임무 달성에 그동안 주력하다보니까 기술 단위의 분석이나 개발 전략 수립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으로 예정된 달 탐사는 수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 발사가 내년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이와 연계되는 달 탐사 사업도 기한 내에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탐사선은 지금 항우연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나사의 탑재체를 실어주기 때문에 나사와 스케줄 조정이 있어야 하고..."
무리한 일정을 고수하기보다는 달 탐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첨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우주 개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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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개발 로드맵 발표…달 탐사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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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22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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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 개발하는 등 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선진국을 뒤쫓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밝혀 2020년으로 예정됐던 달 탐사는 연기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75톤 엔진의 연소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벌써 3호기가 제작됐는데, 자력으로 설계한 엔진의 안정성 확보와 발사대 구축 등에 올해 2천4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발사체를 비롯한 위성 개발과 달탐사 등 우주 개발 전반엔 총 6천7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주개발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우주 개발 과정에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배태민(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등 임무 달성에 그동안 주력하다보니까 기술 단위의 분석이나 개발 전략 수립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으로 예정된 달 탐사는 수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 발사가 내년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이와 연계되는 달 탐사 사업도 기한 내에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탐사선은 지금 항우연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나사의 탑재체를 실어주기 때문에 나사와 스케줄 조정이 있어야 하고..."
무리한 일정을 고수하기보다는 달 탐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첨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우주 개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우주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 개발하는 등 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선진국을 뒤쫓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밝혀 2020년으로 예정됐던 달 탐사는 연기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의 핵심인 75톤 엔진의 연소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벌써 3호기가 제작됐는데, 자력으로 설계한 엔진의 안정성 확보와 발사대 구축 등에 올해 2천4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발사체를 비롯한 위성 개발과 달탐사 등 우주 개발 전반엔 총 6천7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주개발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우주 개발 과정에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배태민(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등 임무 달성에 그동안 주력하다보니까 기술 단위의 분석이나 개발 전략 수립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으로 예정된 달 탐사는 수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 발사가 내년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이와 연계되는 달 탐사 사업도 기한 내에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탐사선은 지금 항우연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나사의 탑재체를 실어주기 때문에 나사와 스케줄 조정이 있어야 하고..."
무리한 일정을 고수하기보다는 달 탐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첨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우주 개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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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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