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트리플나인’, 꿈의 무대 달리다
입력 2017.03.26 (21:35)
수정 2017.03.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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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서 태어난 우리 국산 경주마가 세계 최고 경마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아직은 세계의 높은 벽을 느껴야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 결승.
첫 경기 1600미터 경주에서 한국의 최강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힘차게 뛰어 나갑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질주.
후반 역주를 노리며 세계 최고 경주마들을 뒤쫓았지만 이내 뒤처집니다.
최종 순위는 11위, 3차례나 치른 예선에서 체력 고갈이 컸던 탓에 아쉬움이 있지만 성과도 작지 않습니다.
첫 출전한 지난해, 예선 대회의 벽을 넘지 못한 국내산 경주마가 도전 두 해 만에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세계 3대 경마대회로 급성장한 두바이 월드컵은 결승 총 상금이 2천900만 달러, 우리돈 325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 경주마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양호(한국마사회장) : "우리 말의 수준을 알리고 국제화해서 국내 말 산업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마지막 9번째 경주에선 세계 1위 경주마 애러게이트가 꼴찌로 출발해 뒤처졌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우리 국산 경주마가 세계 최고 경마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아직은 세계의 높은 벽을 느껴야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 결승.
첫 경기 1600미터 경주에서 한국의 최강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힘차게 뛰어 나갑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질주.
후반 역주를 노리며 세계 최고 경주마들을 뒤쫓았지만 이내 뒤처집니다.
최종 순위는 11위, 3차례나 치른 예선에서 체력 고갈이 컸던 탓에 아쉬움이 있지만 성과도 작지 않습니다.
첫 출전한 지난해, 예선 대회의 벽을 넘지 못한 국내산 경주마가 도전 두 해 만에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세계 3대 경마대회로 급성장한 두바이 월드컵은 결승 총 상금이 2천900만 달러, 우리돈 325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 경주마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양호(한국마사회장) : "우리 말의 수준을 알리고 국제화해서 국내 말 산업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마지막 9번째 경주에선 세계 1위 경주마 애러게이트가 꼴찌로 출발해 뒤처졌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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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마 ‘트리플나인’, 꿈의 무대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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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6 21:36:51
- 수정2017-03-26 21:48:46
<앵커 멘트>
제주에서 태어난 우리 국산 경주마가 세계 최고 경마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아직은 세계의 높은 벽을 느껴야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 결승.
첫 경기 1600미터 경주에서 한국의 최강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힘차게 뛰어 나갑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질주.
후반 역주를 노리며 세계 최고 경주마들을 뒤쫓았지만 이내 뒤처집니다.
최종 순위는 11위, 3차례나 치른 예선에서 체력 고갈이 컸던 탓에 아쉬움이 있지만 성과도 작지 않습니다.
첫 출전한 지난해, 예선 대회의 벽을 넘지 못한 국내산 경주마가 도전 두 해 만에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세계 3대 경마대회로 급성장한 두바이 월드컵은 결승 총 상금이 2천900만 달러, 우리돈 325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 경주마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양호(한국마사회장) : "우리 말의 수준을 알리고 국제화해서 국내 말 산업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마지막 9번째 경주에선 세계 1위 경주마 애러게이트가 꼴찌로 출발해 뒤처졌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우리 국산 경주마가 세계 최고 경마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아직은 세계의 높은 벽을 느껴야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 결승.
첫 경기 1600미터 경주에서 한국의 최강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힘차게 뛰어 나갑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질주.
후반 역주를 노리며 세계 최고 경주마들을 뒤쫓았지만 이내 뒤처집니다.
최종 순위는 11위, 3차례나 치른 예선에서 체력 고갈이 컸던 탓에 아쉬움이 있지만 성과도 작지 않습니다.
첫 출전한 지난해, 예선 대회의 벽을 넘지 못한 국내산 경주마가 도전 두 해 만에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두바이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에 세계 3대 경마대회로 급성장한 두바이 월드컵은 결승 총 상금이 2천900만 달러, 우리돈 325억 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 경주마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양호(한국마사회장) : "우리 말의 수준을 알리고 국제화해서 국내 말 산업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마지막 9번째 경주에선 세계 1위 경주마 애러게이트가 꼴찌로 출발해 뒤처졌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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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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