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월호…“내일 아침 목포로 출발”
입력 2017.03.30 (21:20)
수정 2017.03.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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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를 실은 선박이 내일(31일) 아침 7시쯤 진도 해상에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범주 기자, 어제(29일)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작업을 못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이곳 진도 해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낮보다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는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미 쪽에 남아있는 마지막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을 전후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를 고정하는 용접 작업도 쉰 곳 가운데 여섯 곳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갑판 위로 흘러나온 기름과 뻘 등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끝나면 출발 준비는 끝이 납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상황과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 내일(31일) 아침 7시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목포 신항까지 105 킬로미터, 이동에는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미수습자 가족들은 별도 선박으로 이송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목포신항까지 항로에는 내일(31일) 오전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파도는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이제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앞바다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이 내일(31일) 아침 7시쯤 진도 해상에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범주 기자, 어제(29일)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작업을 못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이곳 진도 해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낮보다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는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미 쪽에 남아있는 마지막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을 전후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를 고정하는 용접 작업도 쉰 곳 가운데 여섯 곳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갑판 위로 흘러나온 기름과 뻘 등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끝나면 출발 준비는 끝이 납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상황과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 내일(31일) 아침 7시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목포 신항까지 105 킬로미터, 이동에는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미수습자 가족들은 별도 선박으로 이송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목포신항까지 항로에는 내일(31일) 오전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파도는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이제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앞바다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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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월호…“내일 아침 목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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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21:20:58
- 수정2017-03-30 21:25:44
<앵커 멘트>
세월호를 실은 선박이 내일(31일) 아침 7시쯤 진도 해상에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범주 기자, 어제(29일)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작업을 못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이곳 진도 해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낮보다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는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미 쪽에 남아있는 마지막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을 전후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를 고정하는 용접 작업도 쉰 곳 가운데 여섯 곳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갑판 위로 흘러나온 기름과 뻘 등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끝나면 출발 준비는 끝이 납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상황과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 내일(31일) 아침 7시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목포 신항까지 105 킬로미터, 이동에는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미수습자 가족들은 별도 선박으로 이송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목포신항까지 항로에는 내일(31일) 오전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파도는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이제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앞바다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이 내일(31일) 아침 7시쯤 진도 해상에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범주 기자, 어제(29일)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작업을 못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이곳 진도 해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낮보다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는 육상 이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미 쪽에 남아있는 마지막 날개탑을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을 전후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를 고정하는 용접 작업도 쉰 곳 가운데 여섯 곳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갑판 위로 흘러나온 기름과 뻘 등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끝나면 출발 준비는 끝이 납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상황과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 내일(31일) 아침 7시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을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목포 신항까지 105 킬로미터, 이동에는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미수습자 가족들은 별도 선박으로 이송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목포신항까지 항로에는 내일(31일) 오전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파도는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이제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앞바다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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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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