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육지 운반 장비 트랜스포터 목포로 이동
입력 2017.03.30 (21:21)
수정 2017.03.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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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잠수선 위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오면, 특수장비가 세월호를 육지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때 쓰이는 장비가 모듈 트랜스포터인데요.
지금 경남지역에서 목포항으로 이동 중 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 십 개의 바퀴가 달린 기다란 운송장비가 목포로 가는 바지선 위로 올라섭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이른바 모듈 트랜스포터들입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누워있는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육지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모듈 트랜스포터는 456대!
경남지역 7개 업체에서 옮겨오는 것으로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닿을 예정입니다.
모듈 트랜스포터가 도착하면 115미터 길이로 조립하게 되는데 이같은 방식으로 6조가 만들어집니다.
6개의 거대한 이동시설이 세월호를 들어올린 뒤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녹취> 정운건(세월호 육상운송업체 전무) : "사람이 걷는 속도를 슬로우비디오 돌린 것처럼 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것입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6시간!
이동안 반잠수선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녹취> 임남균(목포해양대 교수) : "그 사이에 해상의 수위가 변화가 있으면 수평유지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게의 부담이 틀려지니까."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육상으로 빠져나온 세월호가 부두 위 거치대에 올라서면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선체 인양은 모두 끝이 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반잠수선 위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오면, 특수장비가 세월호를 육지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때 쓰이는 장비가 모듈 트랜스포터인데요.
지금 경남지역에서 목포항으로 이동 중 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 십 개의 바퀴가 달린 기다란 운송장비가 목포로 가는 바지선 위로 올라섭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이른바 모듈 트랜스포터들입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누워있는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육지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모듈 트랜스포터는 456대!
경남지역 7개 업체에서 옮겨오는 것으로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닿을 예정입니다.
모듈 트랜스포터가 도착하면 115미터 길이로 조립하게 되는데 이같은 방식으로 6조가 만들어집니다.
6개의 거대한 이동시설이 세월호를 들어올린 뒤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녹취> 정운건(세월호 육상운송업체 전무) : "사람이 걷는 속도를 슬로우비디오 돌린 것처럼 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것입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6시간!
이동안 반잠수선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녹취> 임남균(목포해양대 교수) : "그 사이에 해상의 수위가 변화가 있으면 수평유지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게의 부담이 틀려지니까."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육상으로 빠져나온 세월호가 부두 위 거치대에 올라서면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선체 인양은 모두 끝이 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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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육지 운반 장비 트랜스포터 목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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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21:22:29
- 수정2017-03-30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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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잠수선 위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오면, 특수장비가 세월호를 육지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때 쓰이는 장비가 모듈 트랜스포터인데요.
지금 경남지역에서 목포항으로 이동 중 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 십 개의 바퀴가 달린 기다란 운송장비가 목포로 가는 바지선 위로 올라섭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이른바 모듈 트랜스포터들입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누워있는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육지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모듈 트랜스포터는 456대!
경남지역 7개 업체에서 옮겨오는 것으로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닿을 예정입니다.
모듈 트랜스포터가 도착하면 115미터 길이로 조립하게 되는데 이같은 방식으로 6조가 만들어집니다.
6개의 거대한 이동시설이 세월호를 들어올린 뒤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녹취> 정운건(세월호 육상운송업체 전무) : "사람이 걷는 속도를 슬로우비디오 돌린 것처럼 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것입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6시간!
이동안 반잠수선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녹취> 임남균(목포해양대 교수) : "그 사이에 해상의 수위가 변화가 있으면 수평유지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게의 부담이 틀려지니까."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육상으로 빠져나온 세월호가 부두 위 거치대에 올라서면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선체 인양은 모두 끝이 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반잠수선 위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오면, 특수장비가 세월호를 육지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때 쓰이는 장비가 모듈 트랜스포터인데요.
지금 경남지역에서 목포항으로 이동 중 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 십 개의 바퀴가 달린 기다란 운송장비가 목포로 가는 바지선 위로 올라섭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이른바 모듈 트랜스포터들입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누워있는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육지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모듈 트랜스포터는 456대!
경남지역 7개 업체에서 옮겨오는 것으로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닿을 예정입니다.
모듈 트랜스포터가 도착하면 115미터 길이로 조립하게 되는데 이같은 방식으로 6조가 만들어집니다.
6개의 거대한 이동시설이 세월호를 들어올린 뒤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녹취> 정운건(세월호 육상운송업체 전무) : "사람이 걷는 속도를 슬로우비디오 돌린 것처럼 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것입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6시간!
이동안 반잠수선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녹취> 임남균(목포해양대 교수) : "그 사이에 해상의 수위가 변화가 있으면 수평유지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게의 부담이 틀려지니까."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육상으로 빠져나온 세월호가 부두 위 거치대에 올라서면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선체 인양은 모두 끝이 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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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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