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교사 폭행

입력 1998.1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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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교사 폭행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소식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한 여중생들이 있습니다. 교사는 이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반인륜적 행㎍窄?이례적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 이승기 기자 :

무서운 10대들 앞에서는 교사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여중학교 영어교사인 35살 성 모씨는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떠드는 학생 두명에게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반발하며 오히려 교사에게 나가라고 대들었습니다. 화가난 교사가 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여학생 두 명이 교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 학교 관계자 :

선생님 머리를 잡고 같이 떠든 아이가 선생님께 덤볐어요.


⊙ 이승기 기자 :

학교 측은 사고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징계 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학교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교사가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행위가 반인륜적인 만큼 사법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

선생님한테 나가라고 하고 연필 던지고 상당히 죄질이 불량하다고 생각해요.


⊙ 이승기 기자 :

경찰은 오늘 교사를 폭행한 이들 여중생 두 명에 대해 폭력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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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이 교사 폭행
    • 입력 1998-12-11 21:00:00
    뉴스 9

@여중생이 교사 폭행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소식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한 여중생들이 있습니다. 교사는 이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반인륜적 행㎍窄?이례적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 이승기 기자 :

무서운 10대들 앞에서는 교사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여중학교 영어교사인 35살 성 모씨는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떠드는 학생 두명에게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반발하며 오히려 교사에게 나가라고 대들었습니다. 화가난 교사가 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여학생 두 명이 교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 학교 관계자 :

선생님 머리를 잡고 같이 떠든 아이가 선생님께 덤볐어요.


⊙ 이승기 기자 :

학교 측은 사고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징계 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학교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교사가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행위가 반인륜적인 만큼 사법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

선생님한테 나가라고 하고 연필 던지고 상당히 죄질이 불량하다고 생각해요.


⊙ 이승기 기자 :

경찰은 오늘 교사를 폭행한 이들 여중생 두 명에 대해 폭력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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