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악, 음원 사용료 인상

입력 2019.01.02 (06:54) 수정 2019.01.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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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 서비스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습니다.

새해부터 개정된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음원 수익 중 창작자 몫이 확대됐고, 이를 이유로 주요 음원 사이트들이 이용료를 올린 겁니다.

특히 음악을 듣기만 하는 스트리밍 상품보다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상품의 가격이 더 크게 인상됐는데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멜론의 경우 스트리밍 이용권은 지난해와 동일한 7천 원대지만 스트리밍에 MP3 파일 50곡 다운로드가 추가된 상품은 한 달 이용권이 만 5천 원대에서 2만 원으로 30% 상승했습니다.

업계는 이 같은 가격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업체에 따라 기존 가입자를 제외한 신규 가입자에게만 요금 인상을 적용하는 곳도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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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악, 음원 사용료 인상
    • 입력 2019-01-02 07:06:48
    • 수정2019-01-02 08:05:53
    뉴스광장 1부
국내 음원 서비스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습니다.

새해부터 개정된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음원 수익 중 창작자 몫이 확대됐고, 이를 이유로 주요 음원 사이트들이 이용료를 올린 겁니다.

특히 음악을 듣기만 하는 스트리밍 상품보다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상품의 가격이 더 크게 인상됐는데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멜론의 경우 스트리밍 이용권은 지난해와 동일한 7천 원대지만 스트리밍에 MP3 파일 50곡 다운로드가 추가된 상품은 한 달 이용권이 만 5천 원대에서 2만 원으로 30% 상승했습니다.

업계는 이 같은 가격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업체에 따라 기존 가입자를 제외한 신규 가입자에게만 요금 인상을 적용하는 곳도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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