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강해진 태풍 ‘링링’ 주말 상륙…“수도권 피해 우려”
입력 2019.09.04 (19:24)
수정 2019.09.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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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링링'이 점점 더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링링'은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주말쯤 수도권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 새벽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밤 황해도나 경기 북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최대 200mm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과거 서해상을 지나며 영향을 줬던 태풍보다 서해상에서 좀 더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이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 많은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링링'이 점점 더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링링'은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주말쯤 수도권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 새벽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밤 황해도나 경기 북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최대 200mm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과거 서해상을 지나며 영향을 줬던 태풍보다 서해상에서 좀 더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이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 많은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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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력 강해진 태풍 ‘링링’ 주말 상륙…“수도권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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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4 19:27:29
- 수정2019-09-04 19:45:03
[앵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링링'이 점점 더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링링'은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주말쯤 수도권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 새벽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밤 황해도나 경기 북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최대 200mm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과거 서해상을 지나며 영향을 줬던 태풍보다 서해상에서 좀 더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이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 많은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링링'이 점점 더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링링'은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주말쯤 수도권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토요일 새벽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밤 황해도나 경기 북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최대 200mm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과거 서해상을 지나며 영향을 줬던 태풍보다 서해상에서 좀 더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이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 많은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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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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