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랑 찾아 나서는 야생 판다들의 여정

입력 2021.03.31 (12:45) 수정 2021.03.31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중국에서는 야생 판다들이 사랑과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판다가 서식하는 중국 쓰촨성 톈취안폔취 국가공원.

이 근처의 한 도로에서 야생 판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먹이를 찾아 도로까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야생 판다는 매일 먹고 자는 것이 일과일 정도로 생활이 단조로운데요

그런 야생 판다도 꽃 피는 3~4월이면 슬슬 짝짓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평상시는 늘 혼자였던 판다들이 짝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나섭니다.

가끔씩은 짝짓기 과정에서 혈투도 벌입니다.

[허양보/판다 국가공원 부국장 : "짝짓기를 위한 결투는 종족 번식과 종의 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강자의 유전자가 유전되죠."]

순찰대원들에게 목격된 판다들의 짝짓기 모습은 3월 한 달에만 십여 차례가 넘는데요,

대원들은 이 가운데 4번은 수컷끼리 벌이는 혈투라며 사랑 앞에서 순둥이 판다도 본능에 매우 충실하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사랑 찾아 나서는 야생 판다들의 여정
    • 입력 2021-03-31 12:45:06
    • 수정2021-03-31 12:51:54
    뉴스 12
[앵커]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중국에서는 야생 판다들이 사랑과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판다가 서식하는 중국 쓰촨성 톈취안폔취 국가공원.

이 근처의 한 도로에서 야생 판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먹이를 찾아 도로까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야생 판다는 매일 먹고 자는 것이 일과일 정도로 생활이 단조로운데요

그런 야생 판다도 꽃 피는 3~4월이면 슬슬 짝짓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평상시는 늘 혼자였던 판다들이 짝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나섭니다.

가끔씩은 짝짓기 과정에서 혈투도 벌입니다.

[허양보/판다 국가공원 부국장 : "짝짓기를 위한 결투는 종족 번식과 종의 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강자의 유전자가 유전되죠."]

순찰대원들에게 목격된 판다들의 짝짓기 모습은 3월 한 달에만 십여 차례가 넘는데요,

대원들은 이 가운데 4번은 수컷끼리 벌이는 혈투라며 사랑 앞에서 순둥이 판다도 본능에 매우 충실하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