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추석에 제수 과일 부족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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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서 차례상에 올릴 삼식실과가 채 영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물가 비상, 이승훈,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제삿상에 올라가는 신고배입니다.
아직 어른 주먹크기도 채 되지 않아 추석을 열흘 이상 지나야 본격 출하가 가능합니다.
⊙이종우(농민): 제가 봐서는 60%나 할까, 그 정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 봄에 냉해도 입어 그나마 수확량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배나무에는 예년만 해도 가지마다 배가 주렁주렁 열렸었지만 올해는 열매를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과도 중생종인 홍로의 재배면적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올 추석에는 공급량이 예년보다 4% 정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낙과 피해에 작황이 좋지 않은 단감과 대추 등은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균(충북농업기술원): 일조량도 많은 편이 아니었었고 또 초기에 착과가 불량이었기 때문에 추석 대목에 과일들이 여러 가지로 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작황까지 좋지 않아 올해는 푸짐한 명절과일상 차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추석 물가 비상, 이승훈,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제삿상에 올라가는 신고배입니다.
아직 어른 주먹크기도 채 되지 않아 추석을 열흘 이상 지나야 본격 출하가 가능합니다.
⊙이종우(농민): 제가 봐서는 60%나 할까, 그 정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 봄에 냉해도 입어 그나마 수확량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배나무에는 예년만 해도 가지마다 배가 주렁주렁 열렸었지만 올해는 열매를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과도 중생종인 홍로의 재배면적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올 추석에는 공급량이 예년보다 4% 정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낙과 피해에 작황이 좋지 않은 단감과 대추 등은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균(충북농업기술원): 일조량도 많은 편이 아니었었고 또 초기에 착과가 불량이었기 때문에 추석 대목에 과일들이 여러 가지로 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작황까지 좋지 않아 올해는 푸짐한 명절과일상 차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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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추석에 제수 과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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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4 21:31: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서 차례상에 올릴 삼식실과가 채 영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물가 비상, 이승훈,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제삿상에 올라가는 신고배입니다.
아직 어른 주먹크기도 채 되지 않아 추석을 열흘 이상 지나야 본격 출하가 가능합니다.
⊙이종우(농민): 제가 봐서는 60%나 할까, 그 정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 봄에 냉해도 입어 그나마 수확량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배나무에는 예년만 해도 가지마다 배가 주렁주렁 열렸었지만 올해는 열매를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과도 중생종인 홍로의 재배면적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올 추석에는 공급량이 예년보다 4% 정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낙과 피해에 작황이 좋지 않은 단감과 대추 등은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균(충북농업기술원): 일조량도 많은 편이 아니었었고 또 초기에 착과가 불량이었기 때문에 추석 대목에 과일들이 여러 가지로 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작황까지 좋지 않아 올해는 푸짐한 명절과일상 차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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