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개기일식 명당 ‘나이아가라’…100만 명 방문 예상에 캐나다 비상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45년 만에 찾아오는 '우주 쇼' 관측을 앞두고 캐나다의 한 도시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 이른바 '해를 품은 달'을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이 오는 8일, 북미 대륙에서 관측될 예정입니다.

이번 우주 쇼는 모처럼 여러 북미 대도시 상공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보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나이아가라 폴스 지역은 개기 일식을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온타리오 주에선 1979년 이후 45년 만에 개기 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문 매체들은 이번 개기일식 관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 당국은 개기일식을 보러 최대 1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에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교통체증과 응급의료 수요 증가, 휴대전화 네트워크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체계를 갖추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