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메달’ 임애지, 한국복싱 부활 신호탄 쐈다
입력 2024.08.05 (21:45)
수정 2024.08.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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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는 준결승 전에서 튀르키예 선수에 져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이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한국 복싱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2022년도 IBA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하티세 아크바시를 만난 임애지.
자신의 강점인 빠른 스텝과 카운터를 앞세워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처럼만 하면 돼, 2라운드처럼만!"]
경기장은 임애지 선수의 이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임애지! 임애지!"]
3대 2로 아쉽게 판정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지만,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스승 한순철 코치의 런던 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나온 메달이기도 합니다.
[한순철/여자 복싱 국가대표 코치 :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기쁘더라고요."]
하지만 임애지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임애지/여자 복싱 국가대표 : "저는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값진 메달로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쓴 임애지 선수.
앞으로의 성장을 약속하며 환한 미소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신승기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는 준결승 전에서 튀르키예 선수에 져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이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한국 복싱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2022년도 IBA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하티세 아크바시를 만난 임애지.
자신의 강점인 빠른 스텝과 카운터를 앞세워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처럼만 하면 돼, 2라운드처럼만!"]
경기장은 임애지 선수의 이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임애지! 임애지!"]
3대 2로 아쉽게 판정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지만,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스승 한순철 코치의 런던 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나온 메달이기도 합니다.
[한순철/여자 복싱 국가대표 코치 :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기쁘더라고요."]
하지만 임애지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임애지/여자 복싱 국가대표 : "저는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값진 메달로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쓴 임애지 선수.
앞으로의 성장을 약속하며 환한 미소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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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만의 메달’ 임애지, 한국복싱 부활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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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5 21:45:10
- 수정2024-08-05 21:48:55
[앵커]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는 준결승 전에서 튀르키예 선수에 져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이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한국 복싱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2022년도 IBA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하티세 아크바시를 만난 임애지.
자신의 강점인 빠른 스텝과 카운터를 앞세워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처럼만 하면 돼, 2라운드처럼만!"]
경기장은 임애지 선수의 이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임애지! 임애지!"]
3대 2로 아쉽게 판정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지만,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스승 한순철 코치의 런던 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나온 메달이기도 합니다.
[한순철/여자 복싱 국가대표 코치 :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기쁘더라고요."]
하지만 임애지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임애지/여자 복싱 국가대표 : "저는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값진 메달로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쓴 임애지 선수.
앞으로의 성장을 약속하며 환한 미소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신승기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는 준결승 전에서 튀르키예 선수에 져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이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한국 복싱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2022년도 IBA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하티세 아크바시를 만난 임애지.
자신의 강점인 빠른 스텝과 카운터를 앞세워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처럼만 하면 돼, 2라운드처럼만!"]
경기장은 임애지 선수의 이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임애지! 임애지!"]
3대 2로 아쉽게 판정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지만,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스승 한순철 코치의 런던 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나온 메달이기도 합니다.
[한순철/여자 복싱 국가대표 코치 :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기쁘더라고요."]
하지만 임애지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임애지/여자 복싱 국가대표 : "저는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값진 메달로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쓴 임애지 선수.
앞으로의 성장을 약속하며 환한 미소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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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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