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관련 오늘 감사 착수

입력 2024.10.02 (11:19) 수정 2024.10.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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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가 지난 1학기부터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부터 서울대 의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오늘(2일)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2명 규모로 감사에 들어간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 강하게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대 의대는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습니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의대생의 휴학 승인 최종 결정권자는 의대 학장인데, 학장이 이들의 휴학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어제 설명 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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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관련 오늘 감사 착수
    • 입력 2024-10-02 11:19:31
    • 수정2024-10-02 12:43:44
    사회
서울대 의대가 지난 1학기부터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부터 서울대 의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오늘(2일)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2명 규모로 감사에 들어간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 강하게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대 의대는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습니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의대생의 휴학 승인 최종 결정권자는 의대 학장인데, 학장이 이들의 휴학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어제 설명 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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