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곽종근 특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12.15 (12:19)
수정 2024.12.15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2·3 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14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켰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13일엔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분이 전환돼 다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곽 사령관을 상대로 윤 대통령 지시 내용과 계엄 당시 병력 출동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세 곳, 민주당사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에게서 직접 "의결 정족수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계엄 당시 '참수 부대'로 불리는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하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지난 13일 체포돼 조사를 받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오늘 중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오늘 새벽까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와 윤 대통령과의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12·3 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14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켰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13일엔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분이 전환돼 다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곽 사령관을 상대로 윤 대통령 지시 내용과 계엄 당시 병력 출동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세 곳, 민주당사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에게서 직접 "의결 정족수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계엄 당시 '참수 부대'로 불리는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하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지난 13일 체포돼 조사를 받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오늘 중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오늘 새벽까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와 윤 대통령과의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특수본, 곽종근 특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
- 입력 2024-12-15 12:19:55
- 수정2024-12-15 13:00:50
[앵커]
'12·3 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14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켰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13일엔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분이 전환돼 다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곽 사령관을 상대로 윤 대통령 지시 내용과 계엄 당시 병력 출동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세 곳, 민주당사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에게서 직접 "의결 정족수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계엄 당시 '참수 부대'로 불리는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하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지난 13일 체포돼 조사를 받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오늘 중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오늘 새벽까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와 윤 대통령과의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12·3 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14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켰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13일엔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분이 전환돼 다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곽 사령관을 상대로 윤 대통령 지시 내용과 계엄 당시 병력 출동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세 곳, 민주당사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에게서 직접 "의결 정족수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계엄 당시 '참수 부대'로 불리는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에 투입하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지난 13일 체포돼 조사를 받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오늘 중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오늘 새벽까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와 윤 대통령과의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현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