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미동맹은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국민간 동맹”
입력 2024.12.17 (04:42)
수정 2024.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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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미동맹은 대통령 간의 동맹뿐만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지난 몇주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당연히 우리는 한국의 사건들을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부의 국내 현안에 대해 발언하지 않겠다"며 "그런 것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국 국회의원들, 한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지난 몇주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당연히 우리는 한국의 사건들을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부의 국내 현안에 대해 발언하지 않겠다"며 "그런 것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국 국회의원들, 한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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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한미동맹은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국민간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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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04:42:56
- 수정2024-12-17 08:32:58
미국 국무부는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미동맹은 대통령 간의 동맹뿐만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지난 몇주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당연히 우리는 한국의 사건들을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부의 국내 현안에 대해 발언하지 않겠다"며 "그런 것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국 국회의원들, 한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지난 몇주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당연히 우리는 한국의 사건들을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부의 국내 현안에 대해 발언하지 않겠다"며 "그런 것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국 국회의원들, 한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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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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