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군 사상자 첩보 입수…사실 가능성 확인중”
입력 2024.12.17 (14:58)
수정 2024.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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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7일) “여러 출처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 및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도 현지시간 어제(16일) 북한군이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수자 지역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쿠릴리브카 인근 지역에서 북한군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장갑차 지원 없이 전투에 투입하고 있으며, 북한 보병을 좁은 전선에서 벌어지는 소모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군의 실패와 높은 피해율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으며, 대신 북한군의 전승 관련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국정원은 오늘(17일) “여러 출처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 및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도 현지시간 어제(16일) 북한군이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수자 지역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쿠릴리브카 인근 지역에서 북한군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장갑차 지원 없이 전투에 투입하고 있으며, 북한 보병을 좁은 전선에서 벌어지는 소모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군의 실패와 높은 피해율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으며, 대신 북한군의 전승 관련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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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4:58:10
- 수정2024-12-17 15:01:43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7일) “여러 출처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 및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도 현지시간 어제(16일) 북한군이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수자 지역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쿠릴리브카 인근 지역에서 북한군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장갑차 지원 없이 전투에 투입하고 있으며, 북한 보병을 좁은 전선에서 벌어지는 소모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군의 실패와 높은 피해율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으며, 대신 북한군의 전승 관련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국정원은 오늘(17일) “여러 출처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 및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도 현지시간 어제(16일) 북한군이 지난 14일과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수자 지역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쿠릴리브카 인근 지역에서 북한군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현지시간 어제(16일)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장갑차 지원 없이 전투에 투입하고 있으며, 북한 보병을 좁은 전선에서 벌어지는 소모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군의 실패와 높은 피해율에 대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으며, 대신 북한군의 전승 관련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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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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