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대 1학년 수업 인원 7,500명”…교육부, 2월까지 대책 마련키로
입력 2025.01.16 (16:31)
수정 2025.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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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과대학 1학년 수업 인원이 최대 7,5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 초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신설한 의대국에 전담팀을 꾸리고, 올해 의대 교육 대책을 전국 39개 의대와 협의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신입생 수강 신청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의대 1학년 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은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대학별 예상 학생 수와 교육 여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 학생 3,500여 명이 돌아올 경우, 올해 25학번 신입생 4천여 명을 합해 최대 7,500여 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게 됩니다.
앞서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8일 회장 당선 직후 정부에 “이대로는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예과 1학년 수업은 교양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수업이 의대가 아닌 대학 본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당장 수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의대 1학년생이 예과 2학년 2학기가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3월 복귀하는 휴학생 규모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달 초 신설한 의대국에 전담팀을 꾸리고, 올해 의대 교육 대책을 전국 39개 의대와 협의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신입생 수강 신청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의대 1학년 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은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대학별 예상 학생 수와 교육 여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 학생 3,500여 명이 돌아올 경우, 올해 25학번 신입생 4천여 명을 합해 최대 7,500여 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게 됩니다.
앞서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8일 회장 당선 직후 정부에 “이대로는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예과 1학년 수업은 교양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수업이 의대가 아닌 대학 본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당장 수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의대 1학년생이 예과 2학년 2학기가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3월 복귀하는 휴학생 규모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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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의대 1학년 수업 인원 7,500명”…교육부, 2월까지 대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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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6 16:31:27
- 수정2025-01-16 16:34:37
올해 의과대학 1학년 수업 인원이 최대 7,5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 초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신설한 의대국에 전담팀을 꾸리고, 올해 의대 교육 대책을 전국 39개 의대와 협의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신입생 수강 신청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의대 1학년 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은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대학별 예상 학생 수와 교육 여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 학생 3,500여 명이 돌아올 경우, 올해 25학번 신입생 4천여 명을 합해 최대 7,500여 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게 됩니다.
앞서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8일 회장 당선 직후 정부에 “이대로는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예과 1학년 수업은 교양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수업이 의대가 아닌 대학 본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당장 수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의대 1학년생이 예과 2학년 2학기가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3월 복귀하는 휴학생 규모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달 초 신설한 의대국에 전담팀을 꾸리고, 올해 의대 교육 대책을 전국 39개 의대와 협의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신입생 수강 신청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의대 1학년 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은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대학별 예상 학생 수와 교육 여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 학생 3,500여 명이 돌아올 경우, 올해 25학번 신입생 4천여 명을 합해 최대 7,500여 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게 됩니다.
앞서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8일 회장 당선 직후 정부에 “이대로는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예과 1학년 수업은 교양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수업이 의대가 아닌 대학 본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당장 수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의대 1학년생이 예과 2학년 2학기가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3월 복귀하는 휴학생 규모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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