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십천 연어 방류…연어 회귀율 감소 걱정
입력 2025.04.02 (19:36)
수정 2025.04.02 (2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척에서 어린 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 연어가 성장해 고향 삼척으로 돌아오길 빌었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가 이어지면서 정작 연어 회귀는 줄고 있어 걱정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어가 회귀하는 삼척 오십천입니다.
물가에 놓인 세숫대야에 어른 검지만 한 어린 연어가 들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된 연어들.
하나둘씩 자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꼼지락거리는 연어를 하천 하류에 흘려보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이수연/연어 방류행사 참여자/초등학교 4학년 : "연어야 무럭무럭 자란 다음에 다시 오십천으로 돌아와서 새끼 많이 만들고 가."]
이번 행사 기간 삼척시가 방류한 연어는 모두 10만 마리, 50만 마리 정도를 방류해 온 예년의 1/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여파로 어미연어 포획량이 크게 줄어든 결과입니다.
[박재호/삼척시 수산자원센터 소장 : "(연어가) 10월에 소상하는데, 그때 집중 호우로 인해서 그물망이 유실되어서 그래서 포획을 못 했기 때문에, 자원량 감소에 대해서는 한 2~3년 정도는 더 두고 봐야지…."]
바다 수온 상승으로 냉수성 어종인 연어 회귀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강원도 하천 4곳으로 돌아온 연어는 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줄면서 연어 방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하는 어린연어도 5백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입니다.
수산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속에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에서 어린 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 연어가 성장해 고향 삼척으로 돌아오길 빌었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가 이어지면서 정작 연어 회귀는 줄고 있어 걱정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어가 회귀하는 삼척 오십천입니다.
물가에 놓인 세숫대야에 어른 검지만 한 어린 연어가 들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된 연어들.
하나둘씩 자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꼼지락거리는 연어를 하천 하류에 흘려보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이수연/연어 방류행사 참여자/초등학교 4학년 : "연어야 무럭무럭 자란 다음에 다시 오십천으로 돌아와서 새끼 많이 만들고 가."]
이번 행사 기간 삼척시가 방류한 연어는 모두 10만 마리, 50만 마리 정도를 방류해 온 예년의 1/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여파로 어미연어 포획량이 크게 줄어든 결과입니다.
[박재호/삼척시 수산자원센터 소장 : "(연어가) 10월에 소상하는데, 그때 집중 호우로 인해서 그물망이 유실되어서 그래서 포획을 못 했기 때문에, 자원량 감소에 대해서는 한 2~3년 정도는 더 두고 봐야지…."]
바다 수온 상승으로 냉수성 어종인 연어 회귀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강원도 하천 4곳으로 돌아온 연어는 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줄면서 연어 방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하는 어린연어도 5백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입니다.
수산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속에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척 오십천 연어 방류…연어 회귀율 감소 걱정
-
- 입력 2025-04-02 19:36:25
- 수정2025-04-02 20:10:40

[앵커]
삼척에서 어린 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 연어가 성장해 고향 삼척으로 돌아오길 빌었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가 이어지면서 정작 연어 회귀는 줄고 있어 걱정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어가 회귀하는 삼척 오십천입니다.
물가에 놓인 세숫대야에 어른 검지만 한 어린 연어가 들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된 연어들.
하나둘씩 자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꼼지락거리는 연어를 하천 하류에 흘려보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이수연/연어 방류행사 참여자/초등학교 4학년 : "연어야 무럭무럭 자란 다음에 다시 오십천으로 돌아와서 새끼 많이 만들고 가."]
이번 행사 기간 삼척시가 방류한 연어는 모두 10만 마리, 50만 마리 정도를 방류해 온 예년의 1/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여파로 어미연어 포획량이 크게 줄어든 결과입니다.
[박재호/삼척시 수산자원센터 소장 : "(연어가) 10월에 소상하는데, 그때 집중 호우로 인해서 그물망이 유실되어서 그래서 포획을 못 했기 때문에, 자원량 감소에 대해서는 한 2~3년 정도는 더 두고 봐야지…."]
바다 수온 상승으로 냉수성 어종인 연어 회귀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강원도 하천 4곳으로 돌아온 연어는 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줄면서 연어 방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하는 어린연어도 5백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입니다.
수산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속에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에서 어린 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 연어가 성장해 고향 삼척으로 돌아오길 빌었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가 이어지면서 정작 연어 회귀는 줄고 있어 걱정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어가 회귀하는 삼척 오십천입니다.
물가에 놓인 세숫대야에 어른 검지만 한 어린 연어가 들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된 연어들.
하나둘씩 자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꼼지락거리는 연어를 하천 하류에 흘려보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이수연/연어 방류행사 참여자/초등학교 4학년 : "연어야 무럭무럭 자란 다음에 다시 오십천으로 돌아와서 새끼 많이 만들고 가."]
이번 행사 기간 삼척시가 방류한 연어는 모두 10만 마리, 50만 마리 정도를 방류해 온 예년의 1/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여파로 어미연어 포획량이 크게 줄어든 결과입니다.
[박재호/삼척시 수산자원센터 소장 : "(연어가) 10월에 소상하는데, 그때 집중 호우로 인해서 그물망이 유실되어서 그래서 포획을 못 했기 때문에, 자원량 감소에 대해서는 한 2~3년 정도는 더 두고 봐야지…."]
바다 수온 상승으로 냉수성 어종인 연어 회귀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강원도 하천 4곳으로 돌아온 연어는 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줄면서 연어 방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하는 어린연어도 5백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입니다.
수산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속에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
-
노지영 기자 no@kbs.co.kr
노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