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창문 꽉 닫힌 채…43도 차 안에 홀로 남겨진 아기

입력 2025.06.30 (18:11) 수정 2025.06.30 (1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된 파란색 차 주변으로 경찰관들이 서성입니다.

차 내부를 살피던 경찰 한 명이 봉으로 창문을 가격하는데요.

깨진 창문으로 손을 넣어 문을 연 뒤 차 안에서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갓난아기였습니다.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아기는 한 눈에도 갓 태어난 신생아 같은데요.

경찰은 놀란 아기를 품에 안고 토닥이며 달래봅니다.

당시 차 내부 온도는 약 43도.

하지만 시동은 꺼져 있었고 창문 또한 전부 닫혀 있었다는데요.

아기가 폭염 속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됐었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탈진한 상태로 구조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아기나 부모 신상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매년 미국에선 약 37명의 어린이가 이렇게 차 안에 방치돼 열사병으로 사망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클릭] 창문 꽉 닫힌 채…43도 차 안에 홀로 남겨진 아기
    • 입력 2025-06-30 18:11:32
    • 수정2025-06-30 18:16:59
    경제콘서트
주차된 파란색 차 주변으로 경찰관들이 서성입니다.

차 내부를 살피던 경찰 한 명이 봉으로 창문을 가격하는데요.

깨진 창문으로 손을 넣어 문을 연 뒤 차 안에서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갓난아기였습니다.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아기는 한 눈에도 갓 태어난 신생아 같은데요.

경찰은 놀란 아기를 품에 안고 토닥이며 달래봅니다.

당시 차 내부 온도는 약 43도.

하지만 시동은 꺼져 있었고 창문 또한 전부 닫혀 있었다는데요.

아기가 폭염 속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됐었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탈진한 상태로 구조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아기나 부모 신상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매년 미국에선 약 37명의 어린이가 이렇게 차 안에 방치돼 열사병으로 사망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