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다양한 실험 성공적

입력 2006.01.26 (22:0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양한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2분,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

그리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아드보카트호에 새해 첫 승을 안긴 값진 결승골이었습니다.

<인터뷰>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마무리까지 그렇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자신감이라는 큰 수확을 얻은 것 같고요, 모든 면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새해 첫 승보다 더 큰 기쁨은 새로운 실험들의 성공입니다.

먼저 무려 절반 이상이나 선발진을 바꾸고도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또 10개월만에 A매치에 복귀한 김남일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옛 명성을 확인시켰습니다.

여기에 백지훈과 장학영 등 새내기들의 기량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포백수비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압박플레이의 위력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팀 플레이와 조직력이 좋았고, 압박도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1차 전훈지인 중동에선 포백 수비의 안정과 다양한 선수 실험이란 소중한 열매를 얻었습니다.

2차 전훈지인 홍콩에선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사실상 선수 테스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리야드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드보카트호, 다양한 실험 성공적
    • 입력 2006-01-26 21:13: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어젯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양한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2분,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 그리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아드보카트호에 새해 첫 승을 안긴 값진 결승골이었습니다. <인터뷰>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마무리까지 그렇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자신감이라는 큰 수확을 얻은 것 같고요, 모든 면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새해 첫 승보다 더 큰 기쁨은 새로운 실험들의 성공입니다. 먼저 무려 절반 이상이나 선발진을 바꾸고도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또 10개월만에 A매치에 복귀한 김남일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옛 명성을 확인시켰습니다. 여기에 백지훈과 장학영 등 새내기들의 기량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포백수비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압박플레이의 위력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팀 플레이와 조직력이 좋았고, 압박도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1차 전훈지인 중동에선 포백 수비의 안정과 다양한 선수 실험이란 소중한 열매를 얻었습니다. 2차 전훈지인 홍콩에선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사실상 선수 테스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리야드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