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프리메라 라싱 산탄데르 입단

입력 2006.02.01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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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대표 출신 유망주였던 이호진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싱 산탄데르에 입단해 우리나라 선수로는 두 번째로 꿈의 무대 프리메라 리가에 입성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에 또 한 명의 빅리거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2003년 세계청소년대회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이호진.

이호진은 오늘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와 4년 계약을 맺어 이천수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습니다.

독일전에서 골을 넣다 부상을 당해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던 이호진은 여러차례 입단 테스트를 거친 끝에 빅리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양대 빅리그인 잉글랜드와 스페인 리그 소속 선수를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입단 예정] : “베컴이나 호나우디뉴 같은 선수를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13년에 창단한 라싱 산탄데르는 현재 20개 팀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는 중위권 팀입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이호진은 냉정한 주전경쟁을 통해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이천수가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던 스페인에서 이호진이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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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진, 프리메라 라싱 산탄데르 입단
    • 입력 2006-02-01 21:44: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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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대표 출신 유망주였던 이호진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싱 산탄데르에 입단해 우리나라 선수로는 두 번째로 꿈의 무대 프리메라 리가에 입성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에 또 한 명의 빅리거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2003년 세계청소년대회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이호진. 이호진은 오늘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와 4년 계약을 맺어 이천수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습니다. 독일전에서 골을 넣다 부상을 당해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던 이호진은 여러차례 입단 테스트를 거친 끝에 빅리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양대 빅리그인 잉글랜드와 스페인 리그 소속 선수를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입단 예정] : “베컴이나 호나우디뉴 같은 선수를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13년에 창단한 라싱 산탄데르는 현재 20개 팀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는 중위권 팀입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이호진은 냉정한 주전경쟁을 통해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이천수가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던 스페인에서 이호진이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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