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겨울을 즐긴다

입력 2006.02.05 (21: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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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겨울이 막바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만 추위도 아랑곳없이 오히려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높이 60m의 얼음절벽을 오르는 산 사나이들에겐 한겨울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선수들, 계곡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오히려 더 긴장합니다.

<인터뷰> 박미자 (대구 수성구) : "멋져요,저도 하고 싶어요. 남편 따라 자주 다니는데 정말 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동그란 얼음구멍 안에서 속속 나오는 작은 물고기가 마냥 신기합니다.

초장 묻혀 한입에 먹는 빙어는 한겨울만의 맛입니다.

<인터뷰> 박은영 (광명시 철산동) : "낚시하는 거나 썰매타는 거랑 모든게 여기 다 한꺼번에 있는 거 같아서 겨울되면 딴데 안 가고 빙어낚시하러 옵니다."

도심의 눈썰매장.

양볼이 발개진 채 눈썰매를 타는 아이도 엄마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막바지 겨울은 즐기려는 건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얼음까지 먹어가며 스케이트를 타는 원숭이, 아이들과 함께 얼음판을 지칩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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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겨울을 즐긴다
    • 입력 2006-02-05 21:03: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이렇게 겨울이 막바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만 추위도 아랑곳없이 오히려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높이 60m의 얼음절벽을 오르는 산 사나이들에겐 한겨울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선수들, 계곡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오히려 더 긴장합니다. <인터뷰> 박미자 (대구 수성구) : "멋져요,저도 하고 싶어요. 남편 따라 자주 다니는데 정말 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동그란 얼음구멍 안에서 속속 나오는 작은 물고기가 마냥 신기합니다. 초장 묻혀 한입에 먹는 빙어는 한겨울만의 맛입니다. <인터뷰> 박은영 (광명시 철산동) : "낚시하는 거나 썰매타는 거랑 모든게 여기 다 한꺼번에 있는 거 같아서 겨울되면 딴데 안 가고 빙어낚시하러 옵니다." 도심의 눈썰매장. 양볼이 발개진 채 눈썰매를 타는 아이도 엄마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막바지 겨울은 즐기려는 건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얼음까지 먹어가며 스케이트를 타는 원숭이, 아이들과 함께 얼음판을 지칩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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