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해찬 총리·이기우 차관 고발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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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이번 골프모임과 관련 이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100만 원을 걸고 내기 골프 접대를 받았다며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총리와 이 차관이 부산지역 경제인들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은 것은 직무와 관련해 이익을 제공받은 것으로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차관이 Y제분회사 류원기 회장 등과 골프를 친 지난해 10월과 12월 사이에 교원공제회가 이 회사 주식매입을 끝내 이 차관은 골프 접대 외에 금품도 제공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구를 방문한 정상명 검찰총장은 골프 파문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Y제분의 밀가루 담합과 교원공제회의 주가조작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정상명(검찰총장) : "국민들이 뭘 요구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주시하고 있다."

검찰은 다음주 초 고발된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나머지 의혹들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고발해 오면 전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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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이해찬 총리·이기우 차관 고발
    • 입력 2006-03-10 21:01: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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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이번 골프모임과 관련 이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100만 원을 걸고 내기 골프 접대를 받았다며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총리와 이 차관이 부산지역 경제인들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은 것은 직무와 관련해 이익을 제공받은 것으로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차관이 Y제분회사 류원기 회장 등과 골프를 친 지난해 10월과 12월 사이에 교원공제회가 이 회사 주식매입을 끝내 이 차관은 골프 접대 외에 금품도 제공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구를 방문한 정상명 검찰총장은 골프 파문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Y제분의 밀가루 담합과 교원공제회의 주가조작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정상명(검찰총장) : "국민들이 뭘 요구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주시하고 있다." 검찰은 다음주 초 고발된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나머지 의혹들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고발해 오면 전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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